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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핑재활용

자취생활 노하우, 재활용 쓰레기가 자취생에게 필요한 주방용품으로

by 새라새 2013.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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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새라새입니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버려야 하는 물건도 쉽게 버리지 못하고 집안 구석구석 쌓아 놓다 가끔씩 필요에 의해서, 또는 재미로 무언가 새롭게 활용을 하기위해 재활용 만들기를 하면서 블로그를 통해 소개를 해드리고 있는데요.

현재 자취생활을 하면서 그 습관이 더 심해졌는지 "이 물건 재활용 이렇게 활용하면 좋겠네" 하면서 쌓아 놓는 물건이 늘어만 가고 있었는데 도저히 자취하는 좁은 공간에 이곳 저곳 쌓여만 가는 폐품들을 방치만하다 결국 집안 청소를 하면서 버리기로 하고 필요한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 몇 가지만 이전부터 계속 생각만 하고 있었던 재활용 만들기로 주방용품 세가지를 만들어 봤습니다.




위 사진의 모습이 새라새 자취생활을 하는 주방의 모습... 뭔가 좀 어수선해 보이는데.. 이게 최선이라는..
보시면 싱크대에 있는 다양한 주방용품들 중에 각각 숫자가 있는 것들이 오늘 소개하는 재활용하여 사용하고 있는 주방용품들인데요




그 첫번째 재활용 주방용품인 물건... 대충 뭔지 아시겠죠?? ㅎㅎ
기존에 [우유갑 재활용] 좁은 공간에서 쓰기 좋은 우유갑을 재활용한 도마라는 글에서 소개했던 미니도마가 너무 불편해서 그냥 그냥 사용을 하다 얼마 전에 집수리를 하던 친구집에 갔다가 제 눈에 쏙~~ 들어 온 물건인데..




음하하~~ 적당한 크기의 타일이랍니다.. 이것이 친구 집 욕실공사를 하고나서 남았다고 하여 흰색상에 깔끔하니 도마로 사용하면 세척도 편할것 같아서 챙겨왔어요..




처음엔 타일 크기를 눈으로 어림짐작 위와 같이 싱크대 폭에 걸쳐질 만큼이면 좋겠다 하였는데..
생각보다 조금 작은듯 하였지만 사용하는데 불편하지 않을만큼 적당한 사이즈..
직접 도마로 식품을 놓고 썰어보니 탁탁탁.. 타일과 칼이 부딪치는 소리가 좀 거슬리지만.. 살살하면 크게 문제가 않되고..
가장 마음에 드는건 세척... 도마 위생을 생각하였을때 그때 그때 바로 물세척만 해줘도 깔끔하니 세척이 가능하여 좋은것 같습니다.
단... 실수로 떨어지면 ..... 챙그랑~~ 이 아니라.. 아작~~~ 이겠죠...조심조심 사용을 해야겠어요.^^




자 다음은 참가번호 2번입니다..
딱~~ 아시겠죠..ㅎㅎ;;




바로 수저와 젓가락이 분리가 되는 수저통이랍니다.
보시다시피 재료는 10개들이 달걀포켓을 사용하였으며..




수저와 젓가락을 넣었을때 물기가 빠져 나갈 수 있도록 달걀을 넣었던 포켓부분을 모두 위와 같이 칼과 가위로 구멍을 내주기만 하면 달걀포켓 수저통이 완성이 되는데..




이렇게 수저와 젓가락을 달걀포켓 가운데 톡~~ 튀어 나온 부분이 있어 분리를 해주어 보관을 할 수 있다는게 포인트...ㅎㅎ
그런데 단점은 저와 같은 자취생에게는 좋은 수저통이 되겠지만 식구가 많은 집에서는 무용지물이라는..
딱 수저와 젓가락 최대 4벌(?)정도가 적당한 수저통입니다.


 



다음 마지막 주방용품... 이게 주방용품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맞을지도..ㅎㅎ
뭔지 아시겠나요??




ㅎㅎㅎㅎ;; 새라새만의 냄비 받침대랍니다.
자취생활을 하면서 맨날 냄비를 신문지나 박스를 이용해서 올려 놓았었는데..




우연히 제 눈에 포착된 사발면 용기... (이것도 버릴까 하다 깨끗히 씻어 몇개 나두었다 이용을 하게되었는데요..)




사발면 용기 밑부분 홈을 발견하고 저 홈에 맞추어..




바닥홈 끝부분을 기준으로 사발면 용기 겉을 칼과 가위로 돌려 오려주기만 하면 아주 손쉽게 냄비 받침대가 만들어 지더군요..
냄비를 올려 놓았을 때 남는 공간 높이도 적당하여 냄비 크기가 너무 크지만 않다면 적당한 크기의 냄비을 올려 놓는데 무리가 없이 사용이 가능하고.. 사용하다 지져분해지면 설겆이 할때 같이 딱아주면 되고 너무 더럽다 하면 그냥 버리고 새로 간단하게 하나 만들어 주면 되기에 자취생에게 딱 좋을만한 냄비 받침대라 생각이 듭니다..^^




ㅎㅎ.. 재미있게 보셨나요. 뭐 위 주방용품들 도마를 위생을 생각하여 조금 좋은 도마를 산다면 비싸지만 수저통이나 냄비 받침대는 시중에서도 싸게 구입할 수 있겠지만 자취를 한다고 하면 이런 것도 나중을 생각할 때 다 짐이 될 수 있기에 이렇게 간단히 재활용하여 만들어 사용하는것도 좋다고 보고, 나름 아주 만족하면서 잘 사용하고 있는 새라새랍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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