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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핑생활경제

분해 안 되는 오래된 믹서기 세척, 어렵지 않아요^^

by 새라새 2013.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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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새라새입니다.

오늘은 제 자취방으로 입양(?)해 온 오래된 믹서기가 하나 있었는데, 너무 지져분해서 이제나 저제나 세척할까 하면서 방치하고 있다가 이제서야 세척을 하게되었답니다. 여러분들은 믹서기 세척 어떻게 하시나요? 새라새의 믹서기 세척방법과 비교해 보시죠^^

믹서기 세척 어렵지 않아요~~~




그냥 보기만해도 아주 오래된 구형 믹서기처럼 보이시죠.^^
이 믹서기를 얼마 전 신혼집 리모델링을 하면서 집안의 물건들을 정리하면서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고 나두었던 것인데..
새 믹서기를 장만한다고 하여 얼씨구나 하고 동작이 되는것만 확인하고 입양(?)을 해왔답니다.




가져 올 때는 작동만 신경을 쓰고 가져왔는데 막상 꼼꼼히 확인을 하니 이걸 어떻게 청소하지 하는 마음만, 그래도 명색이 블로핑스토리 주인장인 새라새 이 정도쯤이야 하면서 대충 알고있는 지식으로 믹서기 세척을 처음 해보게되었답니다.




믹싱(?)을 하고 남은 찌꺼기가 방치되어 남아있는 내부도 내부지만 오래된 믹서기인만큼 외관도 군데 군데 오염이 많이 되어 있네요.




위와 같이 스테인리스 사이사이 틈에도 오랜 세월의 흔적이... 막상 이렇게 살펴보면서 하려니.. 만만치 않겠는데.. 하면서도..
그래도 깨끗하게 하였을 때 그 기분을 생각하며 믹서기 세척을 시작해봅니다.




먼저 믹서기 내부의 남은 찌꺼기들부터 제거를 하기위해 기본적인 세척방법인 물을 이용해 보기로하고 물을 절반정도 담아...




믹싱(?)을 해봤습니다. 잠깐 돌렸는데... 마치 처음부터 쌀뜨물을 담아 놓은것 처럼 ..




물을 따라내고 확인을 해보니 웬만큼 세척이 되긴 했는데 .. 그래도 남이 사용하고 오래된 믹서기다 보니 조금 더 깨끗하게 세척을 해줘야 겠다 생각하고 본격적으로 주부들이라면 알만한 믹서기 세척방법으로 세척을 시작했습니다.



참고로 세척이 아닌 믹서기 날이 잘 갈리지 않다 하시면 알루미늄 호일을 적당한 크기로 뭉쳐서 믹서기 날과 가까이 하겠끔 넣어 준 다음 몇 번 동작을 해주시면 자연스럽게 믹서기 날을 잘 들게끔 하실 수 있으니 날이 무뎌졌다면 이용해 보시고요.
돌리실 때 뚜껑은 꼭 닫아 돌리시기를...




ㅎㅎ 아시죠?? 생각나시죠?? 네 믹서기 세척에 가장 많이 이용하는 달걀껍질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오늘 세척하는 믹서기의 경우는 믹서기 몸통이나 날을 분리하려면 번거롭기에 따로 분해해서 세척이 어렵기에 요즘 믹서기도 마찬가지로 이와 같이 분해를 하지 않고 달걀을 넣어 갈아주기만 하여도 믹서기 내부의 오염된 물때, 찌든때, 갈고 남은 재료 찌꺼기등을 말끔히 세척할 수 있습니다. 달걀껍질을 쏙~~ 넣고 .. 윙~~ 갈기만 하면.... 위와 같이 더 지져분... 지져분.. ㅎㅎ




달걀이 어느정도 곱게 갈렸다면 그 상태로 행궈주기만 하여도 된다고 하지만, 그래도 입양을 해왔으니 조금 더 새것처럼 사용하기 위해 새라새의 선택... 제일 만만한 베이킹소다(식소다)와 식초를 이용하여 살균까지 생각하며 세척을 해주기로 했지요.^^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적당량 넣고, 믹서기를 한번 돌려야 하기에 물을 조금 넣어 주었답니다.




윙~~ 윙~~ 몇 번 돌렸더니 달걀의 흔적은 보이지 않고(아마도 다 갈렸던지, 가라 앉았겠지요) 세제물처럼 거품이 생겨있네요.




이렇게 내부 세척은 여기까지 하시면 되는데, 세척 후 거품물을 버리지 않고 적당한 용기에 덜어 놓고 행굼을 하기 전에 외관 세척을 해줍니다.

아~~~ 깜빡..깜빡... 이전에 해야할것이 하나 있는데요..




믹서기 본체 청소하기 전에 미리 뚜껑은.. 위와 같이 뚜껑에 있는 고무패킹을 젖가락등 날까롭지 않는 도구를 이용하여 빼서...




뚜껑과 함께 한두방울 희석한 식초물에 담궈두고 믹서기 세척을 하고나서 행궈주고용...^^
[연관글]전기압력밥솥의 맛있는 밥맛을 위한 전기압력밥솥 고무패킹 관리방법




자 이제 본격적으로 본체 세척을 해주면 되겠는데.. 무슨 방법으로.. 잠시 망설임도 없이 스테인리스 재질의 물건은 제일 만만한것이 치약이기에 치약 신공으로 세척을 시작해 줬습니다.




치약으로 세척을 해주면서 위에서 버리지 않고 따로 담아 두었던 내부 세척 세제물을 칫솔에 뭍혀 가면서 쓱쓱~~~ 열심히 닦아 주었네요.. 여기서 전원 코드와 믹서기 밑쪽 모터가 있는 곳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 조심하면서 세척을 해줬다는...
여기저기 꼼꼼이 세척을 하고 외관과 내부까지 행굼을 해주면 끝~~~




짜잔~~ 완전은 아니지만.... 새라새 기분으로는 완전 새것처럼 세척이 된 입양(?)한 믹서기..^^




믹서기 플라스틱 몸통에 있던 찌든 때부터...




스테인리스까지 ... 반짝반짝......... 저도 모르게 얼굴을 비춰보면서 급... 커진 새라새의 코를 확인도 하고...ㅎㅎ




믹서기가 한마디 하네요................. 다~~~ 갈아버리겠어... 흐흐흐흐;;;;;
이렇게해서 달걀, 베이킹소다, 식초, 치약.. 우리 생활에 있어 유용하게 쓰이는 재료들로 오래되고 지져분했던 믹서기를 말끔하게 세척을 할 수 있었네요.^^

이상 믹서기 세척에 대한 수다를 마치며, 가실때 아래 손가락 한번 꾹~~ 눌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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