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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핑건강

호흡기내과의사가 말하는 환절기 호흡기 증상과 관리 요령

by 새라새 2010.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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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많이 풀려서 봄이 성큼 다가 온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많이 추운것 같네요.
제가 블로그를 하면서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건강에 대한 포스팅을 자주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전문가가 아닌 입장에서 막연하게 올리는것 보다 기왕 알려드리는거 조금더 도움을 드릴수 있는 정보를 알려 드려야 하기에 각종 필요한 정보들을 수집하고 정리 하다보니 저 또한 건강에 대한 많은 공부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계절이 바뀌면서 항상 찾아오는 호흡기 질환관련 폐에 대해서 폐는 어떠한 것이며, 건강한 폐를 위해 어떻게 관리하면 좋은지 정리 해보겠습니다.




 검은 빛으로 변하고 있는 폐 


[핑크 빛에서 검은 빛으로 변하는 폐]

폐는 어릴때는 예쁘다고 표현해도 좋을 정도의 밝은 핑크 빛이 납니다. 하지만 어른이 되면서 오염된 공기등의 오염물질과 흡연등으로 인해 검은점들이 여기저기 생겨 나면서 시커멓게 변해 가지요.


[오염물질을 차단하는 기관지]

보통 폐가 않좋으신분들은 기관지도 않좋다고 병원진료때 의사선생님께 많이 물어 보곤 합니다. 우선 폐는 기관지와 폐포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중 기관지는 사람이 호흡을 할때 공기가 폐포에 전달 되기까지의 중간 단계로 호흡중에 발생되는 먼지, 오염물질등이 폐포까지 전달되지 못하도록 기침과 가래등을 통해 다시 외부로 내보내는 역활을 합니다.


[먼지나 세균을 2시간 이내 90%이상 제거]

성인이 호흡시 담을 수 있는 폐활량은 남성기준 약 5L정도이고, 운동시에는 그보다 좀더 높은 7~10L로 증가 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폐는 호흡을 하는 순간 외부와 접촉하므로 뛰어난 청소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정상적으로 숨을 쉰다고 하였을때는 외부로부터 체내로 들어온 세균등을 90%이상 2시간 이내에 제거 한답니다.

TIP>> 이러한 폐의 활동이 원할하지 않을 경우 감염이나 손상을 쉽게 입을 수 있으므로 호흡기 질환등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또한 폐는 수분, 알코올, 마취 약물들이 흡수 배출되고 호흡을 통해 열을 발산하여 체온조절 기능역활도 함께 합니다.


너무 지루하고 딱딱 하니 폐에 대한 설명은 이정도로 마치고 지금부터는 포스트의 주제인 호흡기 증상과 관리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대나무 숲을 보니 벌써 공기가 다른것 같지 않나요 호흡한번 크게 쉬고 계속 고~~


 호흡기 증상과 관리 요령


[이런증상은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 봅니다]

1. 비흡연자이면서 기침이 하루에 10회 이상의 빈도로 오랫동안 지속 되고 계시는 분

2. 기침과 동반하여 가래가 있는 경우에 가래양이 많거나, 진하고, 냄새가 나거나,피가 날 경우

뭐 호흡기 질환의 증상은 대체로 간단하며 대부분 사람들이 인식할 수 있는 부분들 입니다.

[건강한 폐를 위한 관리 방법]

1. 주말동안이라도 가족들과 함께 한적한 숲이나 깨끗한 바람을 쏘이러 가보세요. 힘드시면 주기적으로 집이랑 가까운 산으로 등산을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2. 간단한 운동등으로 노폐물을 배출 시키는데 일반적으로 주 3회 30분 가령으로 규칙적인 조깅과 같은 간단한 운동만으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진실과 오해>> 대게 사람들은 운동을 하면 폐활량이 늘어난다 하는데 절대 폐활량을 늘려주는 운동은 없다고 의사들은 말합니다. 단지 운동을 통해 근력 및 지구력이 증가 하면서 주관적으로 폐활량이 늘어 났다고 느끼는것 뿐이라고 합니다. 당연히 운동이 좋긴 좋은 거구요^^


3. 금연을 한다면 폐 건강을 유지 하는데 기본이 됩니다. (많이들 알고 계시죠..금연이 어려워서 그런거지 ㅋㅋ)

4. 하루 1ℓ이상의 수분 섭취를 해주세요...이것은 많이들 알고 실천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네요

5. 과로로인한 피로 누적을 줄이기 위해 적적한 휴식을 취해 주는게 좋습니다.. (바쁘시더라도 가끔은 땡땡이도 건강을 위해선 필요할 것 같네요 ㅎㅎ)

TIP>> 흡연자 및 나이가 들수록 만성 폐질환 발생빈도가 높아 진다고 합니다. 이에 40세 이상의 흡연자의 경우 흉부 X선 촬영등 기본적인 검사를 1년에서 2년 사이에 한번씩 받아 보실것을 권해 드립니다.


대체적으로 알기 쉽게 정리 해보았는데 아시는 부분들이 많이 있으실 겁니다..그래도 복습이라 생각 하시고 조금더 읽어 주세요 ㅎㅎ ..아직도 남았다고 투덜 되시나요.. 거의 다왔어요..이제 폐와 관련된 음식을 간단히 소개 하겠습니다.


[이런음식 폐에 좋아! 좋아!]

곡류(밀, 콩, 고구마, 율무, 수수, 땅콩, 들깨, 설탕, 현미)
육류(쇠고기, 버터, 치즈, 우유)
해물(간유, 명란, 우렁이, 뱀장어, 대구, 미역, 다시마, 김)
채소(무우, 도라지, 당근, 더덕, 고사리,연근, 마, 토란, 버섯)
과일(밤, 잣, 호두, 은행, 배, 매실, 살구, 자두)

위 음식 중에서 무우가 싸면서도 가장 효과가 좋다네요^^

[이런음식 폐에 않좋아! 싫어!]

육류(닭고기, 개고기, 돼지고기, 삼계탕)
기타(인삼차, 꿀, 생강차)

~~ 다 제가 좋아하는게 않좋다고 하니 슬프네요 T.T ~~


TIP>> 담배를 피우시는 분들은 비타민C가 많이 소모 된다는것은 알고 계시죠.. 그럴때는 비타민C의 함유가 많은 레몬도 좋지만 레몬보다 비타민C 함유량이 5~8배 가량 높은 녹차를 권해 드립니다.
 

글을 마무리 하며
봄이 다가오는 요즘 감기나 폐렴 같은 호흡기 질환이 발생하기 쉬우니 모두들 할 수 있는 예방은 알아서 잘 챙기시고 항상 몸 건강하게 행복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뭐니...뭐니..해도 건강다음에 머니 인것 같아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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