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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핑재활용

계란 후라이틀 생각하고 자른 빈 맥주캔 완성해보니 2% 부족한 차량용 컵홀더로

by 새라새 2011.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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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굴데굴 굴러 단니는 맥주캔을 보는 순간... "




요 맥주캔을 보고는 무언가 만들어 볼 심산이였는데..
처음엔...
맥주캔 윗부분을...




캔따개로 빙그르르르~~~ 돌리면서 ..




요래 구명을 내주고.. 이때 까지도 처음 무엇을 만들지에 대한 생각은 변함이 없었지요..
그리고 다음으로..




맥주캔의 구멍을 내준 윗부분에서 조금 간격을 두고..
위 사진과 같이 오려 주기로 하여....




요래 요래 모양을 만들어 주었지요..
마치 무슨 구멍 난 국자 갖기도 하지요..ㅎㅎ
그런데 이렇게 자르고 나서 보니 처음 캔따개로 돌려 자른 부분이 겹쳐저 거칠게 남아있는 곳이 있으니...

제가 처음에 만들고자 하였던 계란 후라이틀...( 저렇게 하여 길게 자른옆면은 손잡이로 하고 구멍에 계란을 넣어 후라이를 하면 되겠다 생각을...ㅋㅋㅋ)
도저히 먹는 음식에 사용하기엔 무리수(?)인것 같아...

계란 후라이틀 만들기를 포기하고...
잠시 고민을 하다...




일단 무언가를 만들어도 일단 캔의 날까로운 부분을 줄여 주어야 하기에..
일단 처음 손잡이로 사용하려 했던 자른 캔 옆면을 사진과 같이 양쪽으로 조금씩 가위질을 해주고..




요래 요래 안쪽으로.. 한쪽씩 한쪽씩..




접어 주었고요...
그리고 생각이 번뜩....




그동안 쓸일이 없어 공구가방에 넣어 두었던 마끈이 생각이 나더군요..
그래서 이 마끈으로...
국자 모양의 캔을 감아보자.. 그러면 무언가 쓸모있는게 나오겠지 생각하며..




그렇게 열심히 꼼꼼히 손잡이부터 둥근부분까지 마끈으로 감아 주고서야...






이번 재활용의 해답(?)이 나왔지요..




처음엔 구멍난 국자모양이였다가..
이래 마끈으로 칭칭 감아 주었더니.. 이번엔 구멍난 복조리 같네요..하하하하..

그런데 이것의 진짜 용도는...





손잡이로 생각했던 부분 끝을 자유롭게 구부릴 수 있어..
요것을 원하는 곳에 맞게 구부려 꽂아 놓거나 걸쳐 놓으면 되기에..




요래 아이스크림 용기도 쏙 넣어보고..




요래 컵도 넣어보고...
왜 제목에서 2% 부족한지 아시겠죠..^^

완성을 하고나서 요거 차량에 놓고 컵홀더로 쓰면 좋겠다 하였는데..
캔지름이 작은 상태에서 마끈까지 감아 주니..
위 사진의 아이스크림 용기나 컵처럼 아랫 부분이 좁아지는 용기들만 걸쳐 놓을 수 있다는 단접이 있네요..

그래도 굳이 차량용 컵홀더가 아니더라도..
집에서도 원하는 곳에 종이컵을 넣어 걸어 두면 작은 소품을 담아 놓을 수 있거나..
책상 한자리에 걸만한 곳이 있으면 걸어 두어 팬꽂이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이렇게 처음 생각과 달리 만들어진 컵홀더(?)..
다음엔 맥주캔보다 지름이 조금 큰재료를 구하여 몇개 만들어 보아야 겠네요...

2% 부족하지만 끝까지 봐주셔서 고맙고요..  아래 손가락은 한번 꾹~~~ 눌러 주시면 더더욱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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