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좋은 고추가루] 김장철 고추가루, 간단하게 확인하는 진짜 고추가루 구별법

" 김치를 담을때 쓰는 고추가루가 진짜일까? "

이제 날씨도 많이 추워지기 시작하고 각 가정에서는 겨우내 먹을 김치를 담는 김장준비를 하실꺼라 봅니다.

그래서 오늘은 김장철에 많이 사용하는 고추가루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하여...
간단하게 진짜 고추가루 구별방법과 좋은 고추가루 고르는 방법에 대하여 정리해 보았습니다.

고추가루를 직접 시골에서 준비하여 가져다 먹으면 크게 상관은 없을것이고..
시중에서 판매하는 브랜드 고추가루도 좋은것이 많지만 그래도 색소등의 가공을 통하여 만들어 지는 고추가루도 판매가 되기에..
한번쯤은 살펴보아도 괜찮지 않을까 하여 간단한 실험만으로 진짜 가짜 고추가루를 구별하는 방법이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먼저 집에서 아주 쉽게 진짜고추가루를 확인할 수 있는 두가지 방법으로..

투명한 유리컵에 물을 담아서..

한스푼 정도의 고추가루를 넣었을때..
위 사진과 같이 고추가루 알갱이가 물에 동동 뜨는것을 볼 수 있고..
물 속으로 고추가루가 가라 앉을때 퍼지지 않고 알갱이채 조금씩 떨어진다면 진짜 고추가루라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새라새 이모님이 직접 고추를 재배하여 말리고 빻아서 보내주신 진짜 고추가루가 물에 가라 앉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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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을 보셨듯이 물에 고추가루를 물에 넣었을때 마치 눈이 내리듯이 고추가루가 가루상태로 가라 앉으면 진짜..
이와 반대로 가공되어 색소가 들어간 가짜 고추가루의 경우는 물에 넣었을때 물감을 물에 넣은듯 고추가루가 풀어지면서 물색깔이..
금방 붉은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이는 붉은 식용색소를 첨가하여 만든 고추가루의 경우로 물에 넣었을때 바로 물과 섞여버리면서 퍼지게 되는 거랍니다.


또다른 진짜 고추가루 구별방법으로는..

고추가루를 두부와 함께 끓인 다음 두부만 따라 꺼내어 깨끗한 물에 담궈 두었다 보았을때..
두부에 묻었던 고추가루가 물에 씻겨내려 깨끗해지면 진짜 고추가루라 보시면 되며.
두부에 고추가루 붉은 물이 그대로 들어 빠지지 않았다면 색소가 들어간 고추가루임을 구분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고추가루 보관방법인데..

뭐 고추가루는 별도로 신경을 쓰면서 따로 보관을 하기보단..
최대한 공기접촉이 되지 않도록 하여 비닐봉지나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냉장 보관을 하시면 되며..
시골등에서는 비닐봉지에 담아 소금독에 넣어 두기도 한다고 하네요..

또한 고추가루를 용기에 덜어 사용을 하다 눅눅해 지는 경우가 있는데..
습기로 인하여 눅눅해 졌다면 깨끗한 종이에 눅눅해진 고추가루 뭉치를 놓고 다시 가루를 내어 햇볕에 잠깐 말려 주거나..
요즘과 같은 추운 겨울철 햇볕이 잘 나지 않을때는 실내난방으로 온도가 높을때 방바닥에 종이를 깔고 말려 주시면 됩니다.
어떤 분은 실내에 말릴때 전기장판을 이용하기도 한다고 하네요..ㅎㅎㅎㅎ


고추가루는 너무 검거나 너무 밝은 것은 그리 좋지 않다고 합니다.
이는 고추가루가 너무 검다는 것은 자연건조를 덜하고 삶았을 경우 그렇고..
또 너무 밝은 것은 미숙과(이게 뭔말인지??)이기 때문이라 하네요..

그저 고추가루를 구입시에는 가능하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적당히 붉은 색을 띠는 것으로 고르면 됩니다.

모두들 맛있는 김장하시고요.. 가시기전 아래 손가락 한번 꾹~~ 눌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