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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핑생활경제

시들기 전 손쉽고 알뜰하게 오랫동안 먹기 위한 대파 보관방법

by 새라새 2011.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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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일 방치해두었더니 대파잎이 금방 시들어 버렸는데... "

요즘 이래저래 바쁘다보니 블로그와 더불어 집안일도 제대로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었는데...

 


어제 집에 들어왔을때 내 눈에 쏙 들어오는 대파...
평상시 어머니는 먹을만큼만 사다가 사용하였는데 아마도 조금 싸게 팔아서인지 묶음으로 사다 놓으셨던 모양입니다.
그런데 사진과 같이 거실 한쪽에 놓고 몇일째 사용을 하셔서 그런지 대파잎이 시들고 마른상태가 되어 버렸네요..

이러다간 먹는것보다 버리는게 많아질것 같아서 바로 손질하고 보관을 하기로 하였답니다.

다른 채소보관방법에 비하여 조금 손쉬운 대파보관법이기에 많은 분들이 사용을 하시고 계실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럼 새라새가 하는 대파보관방법이랑 같은지 비교하시면서 보시길 바랄께요.^^

 


먼저 마른대파 줄기부분에 있는 얇은 껍질을 벗겨주고 뿌리부분과 함께 흐르는 물에 대파를 깨끗히 씻어 주고요..
이때 대파 뿌리 부분도 버릴께 아니기에 손으로 문지르기 보다는 물을 담은 그릇에 대파 뿌리 부분만 담궈 흔들면서 털어 주어 뿌리에 있는 흙을 제거하면 됩니다.

 


깨끗이 씻은 다음 뿌리 부분을 먼저 잘라서...

 


물기를 적당히 제거한 다음 밀폐봉지에 넣어 냉장실에 넣어 보관하여..
나중에 육수를 만들때 함께 넣어 육수를 우려 주거나 고기를 삶을때 넣어 주면 고기의 잡내를 제거하고 음식의 개운함을 더해주어 좋습니다.(뿌리 자체를 먹는게 아니랍니다. ㅋ)

 


그리고 줄기와...

 

 


대파 입 부분을 나눠 잘라 주었고요..(맵다 매워..T.T)
(대파나 양파를 썰때에는 양초하나 정도는 껴주고 썰어주는 센스 ㅎㅎㅎ)

 


나중에 사용할 만큼만 미리 썰어 주시는데..
여기서 대파의 하얀 줄기(대)부분은 양념이 필요한 요리에 사용하면 좋으며..
잎 부분은 국을 끓일때 사용하게 되면 더 맛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파를 손질하고 씻어서 자를때 최대한 물기를 제거하고 썰어 주는게 보관할때 조금 더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부위별(대파가 무슨 고기도 아니고.. ㅋ) 자르고 썰어 준다음..

 


사진처럼 밀폐용기에 담아 주었는데..
남은 밀폐용기가 하나밖에 없어 줄기부분과 잎 부분을 같이 넣어야 하기에..
즐기 부분 몇개로 경계를 해주었답니다. ㅎㅎㅎ

 


이렇게 용기에 담아 놓고 냉장고 냉동실에 넣어 보관을 하여..
필요할때마다 꺼내어 사용하면 오랫동안 신선하고 맛있는 대파를 먹을 수 있답니다.

이렇게 대파 뿐만 아니라 다른 채소들도 그때 그때 잘 보관하여..
불필요하게 버려지는 일이 없어야 조금이남아 알뜰한 가정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직도 채소값이 후덜덜 하잖아요..ㅋ;

엄니...
제가 대파 살렸어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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