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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핑생활경제

주부라면 꼭 알아야 할 현명한 냉장고 냉동실 사용법

by 새라새 2010.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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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동실을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 없을까 "
오늘은 새라새가 예전 서비스기사 시절에 가지고 있던 냉장고에 대한 자료가 있어 오랜만에 냉장고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냉장고하면 식품과 음식을 보관하는 가정에서 가장 중요한 가전제품중 하나인 만큼 평상시 간단한 관리만으로도 잘 사용하실 수 있으며 고장도 예방할 수 있다는것은 이미 포스팅한바 있습니다.
혹시 못 보셨던 분들을 위하여 관련 포스팅은 이 글 맨 마지막에 추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냉장고의 운전사이클 기준으로 봤을때 냉동실을 어떻게 관리하고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냉장고의 수명에도 큰 영향이 있다고 볼 수 있으므로 기본적인 냉장고의 냉동실 사용법에 대한 내용을 공유 하도록 하겠습니다.


냉동실 이용방법


뜨거운 음식을 냉동실에 넣을때

뜨거운 음식을 냉동실에 넣게되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다른 저장식품에 영향을 주게 되므로 뜨거운 식품은 식혀서 건조되지 않게 밀봉해서 냉동보관 하시는게 좋습니다.

스프나 카레등의 국물을 보관하려면

스프나 카레등의 국물이 있는 음식을 냉동실에 보관하여 얼릴 경우 국물이 얼면 팽창하기 때문에 스프나 카레를 담을 용기에 8할정도만 넣어서 보관하는게 좋습니다.

장기저장할 식품의 경우

부득이하게 장기저장하는 식품의 경우 식품양과 냉동한 날짜를 보관용기등에 기입해서 보관을 해두시면 차후 식품을 사용하실때 편리합니다.

식품의 맛을 그대로 보존하려면

식품의 맛을 보존하려면 한번 해동했던 음식물을 다시 냉동시키지 않는게 좋으므로 해동할 음식은 사용할만큼 적당량만 해동하시는게 냉동시킨 식품의 맛을 어느정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아이스크림이나 생선, 육류 보관은

아이스크림이나 생선, 육류등은 냉동실 도어포켓에 넣어 보관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이는 문의 여닫음에 의해 도어쪽 온도가 올라가 식품이 녹거나 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로 냉동실 음식이 녹는다고 냉장고 고장으로 오인하여 서비스 접수를 하시는 경우도 종종 있었답니다.^^

사이다, 맥주는 넣지 맙시다.

냉동실에 사이다나 맥주를 빨리 시원하게 하기 위하여 넣는 경우가 있는데 냉동실에 사이다나 맥주등을 넣게 되면 병속의 음료가 얼면서 팽창하여 병이 깨지게 되므로 가급적이면 넣지 않는게 좋습니다.



쾌속냉동 활용 3가지


첫째] 냉동실 문을 자주 여닫을 때는 사용하지 마세요. 여름철같이 냉장고 사용빈도가 높은 계절에 냉동실의 문을 자주 여는 경우에는 대도록이면 쾌속냉동 기능을 사용하는 것보다 일반 냉동으로 식품을 얼리는게 효과적입니다.

둘째] 쾌속냉동은 연속해서 사용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쾌속냉동을 연속해서 자주 사용하게 되면 냉장실의 온도가 낮아지면서 냉장실 식품이 어는 경우가 생기게 되므로 쾌속냉동은 한번 사용후 2시간정도 지난후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셋째] 음식을 빨리 냉동시키기 위한다면 쾌속냉동을 자주 이용하는 것보다 냉동시킬 식품의 부피를 얇고 작게 여러조각으로 해서 비닐봉지나 알루미늄용기에 담아주시면 필요에 따라 식품을 사용하기도 편리하고 효과적인 냉동보관을 할 수 있습니다.


++ 보너스 ^^ ++

냉동실 보관 특효식품 - 구운김이나 빳은 고추가루를 냉동실에 밀폐보관하면 눅눅하지도 않고 좋습니다.

떡 보관 - 떡을 쾌속냉동으로 얼려두면 실온 혹은 전자렌지로 행동시켜 먹을때 원래의 모양과 맛을 그대로 유지해 주므로 떡을 냉동보관 하실때는 쾌속냉동으로 해주시면 좋습니다.

냉동식품 녹이기 - 냉동식품을 보통그릇에 꺼내놓고 녹이다보면 물이 식품에 배어 맛이 떨어지게 되므로 냉동식품을 녹일때는 소쿠리에 담아서 녹이는 것이 좋습니다.

육류의 해동 - 꽁꽁언 육류를 녹이려고 할 때에는 오리하기 전에 미리 냉장실로 옮겨 해동시키면 편리합니다.

냉동식품 보관 - 식품을 냉동할 때는 한꺼번에 얼리지 말고 한번 요리할 만큼씩 나누어 비닐봉지에 싸서 보관하면 그때 그때 사용하시기 편리합니다.

얼음 얼리기 - 조금더 깨끗한 얼음을 얼리기 위해서는 물을 끓여서 식힌 후 얼려주시면 좋고 얼음의 위생을 위해서 얼음각은 쌀뜬물을 부어 한두시간 후에 세척 후 사용하면 좋습니다.

야채 데치기 - 야채를 지나치게 데쳤을 때는 냉동실에 잠시 얼려서 사용하면 알맞게 데친것처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젓갈류 보관 - 젓갈류등의 비닐봉지에 든 식품을 남겨서 보관해야할 경우 적당한 크기의 집게를 준비하셔서 봉지입구를 접은 다음 집어두면 나중에 봉지를 풀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냉장고 전원 코드의 오해

보통 냉장고 전원코드를 부득이 하게 뽑았다가 다시 꽂을때 바로 꽂으면 고장이 나는걸로 잘 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으십니다. 하지만 전원코드를 뽑았다가 다시 꽂을때는 기다리실 필요없이 바로 꽂으면 냉장고고 스스로 일정 시간 후에 기동을 하게 됩니다. 단 냉장고를 이사등으로 이동을 하였을 경우에는 냉장고를 설치하고 전원은 1시간 정도 방치하고나서 콘센트에 연결하시는게 좋습니다. 또한 이동하고나서 설치가 끝난 후 식품은 2~3시간 정도 가동을 시켜 냉장고 내부를 충분히 차게한 후에 식품을 넣어 주시면 됩니다.


[관련 포스트]
A/S기사가 알려주는 냉장고 식품 보관요령과 보존기간
가전제품 올바른 보증기간 활용법
냉장고 고장 자가진단과 관리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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