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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핑생활경제

터지지 않고 껍질까지 쉽게 벗길 수 있는 달걀 삶기 노하우

by 새라새 2014.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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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으면 터지고 삶으면 터지고...
다 삶아 먹으려고 껍질을 벗기면 흰자까지 덕지덕지 달라붙어...

달걀을 삶아 드실때 이런 경험들 있으시죠?

그래서 식초도 넣고 소금도 넣고...
많이들 알고 있는 방법들로 달걀 삶기를 해보지만 성공과 실패를 반복...

자 그럼 그동안 달걀 삶기가 어려우셨던 분들에게 실패없이 달걀을 삶으실 수 기회를 ... ㅎㅎ

아마도 오늘 이 방법을 알게되시면 달걀 삶기를 자주 하실지도..???? ^^


 



반찬으로 만만한 달걀... 부침에 찜에 다른 요리 파트너로 자주 사용을 하죠..
오랜만에 달걀조림을 해볼까 하고 남은 달걀을 몽땅 꺼내 봅니다....^^

달걀조림을 위해 달걀을 삶아 주어야 하기에....
새라새가 평상시 이용하는 달걀 삶기 방법으로 .. 그 방법을 오늘 공유하게 되었네요.

그런데 방법이 너무 허무할 만큼 간단해서 다음 사진으로 바로 공개가 되기에..
수다 좀 떨어보려 했지만...... 더이상 할말이 없기에.. 바로 공개.. ^^


 



달걀을 삶을 때 남들 다 사용하는 식초와 소금 대신 이용한 물건이 있으니 바로.....
핀...핀이요..핀.... 옷핀도 좋고.. 압정핀도 좋고.. 바늘도 괜찮아요.

대신 그냥 사용하지 말고 핀의 뾰족한 끝을 불로 살짝 달궈주어 소독을 해줘야 합니다...
(메스...메스.... 갑자기 응급수술실 의사가 된 기분이..ㅋㅋㅋ)


 



그리고 달군 핀으로 달걀 양쪽 끝 아무쪽이나 한곳에 콕~~~ 하고 찔러 작은 구멍을 내주면 되고요..


 



준비했던 삶을 달걀들 몽땅 주사를 놓았으면...
주사 맞은 달걀들이 잠수할 만큼의 물을 냄비에 채워... 퐁당~~ 퐁당~~~ 넣고.. 가스렌지 ON...

가스불은 처음 강으로 시작...
물이 어느정도 데워졌다 싶을 때부터 달걀을 숟가락 젖가락등으로 데굴데굴 굴려줍니다..
귀찮으면 그냥 나두고... 노른자 자리를 잡으시고 싶다면 데굴데굴....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가스불을 줄이고... 기다리기만 하면 되지요...^^


 



먼저 물이 끓기 시작하면서 부터 5분 후의 달걀을 꺼내 봅니다..
팔팔 끓는 물에서 5분이 지나도 주사 맞은 달걀들은 터지지 않고 멀쩡...

껍질을 벗겨보니 아주 쉽게 훌러덩~~~...... 부끄럼 없이 새라새 손길에 몸을 맡낀 달걀...
아주 윤기나고 탱탱한 흰 속살을 보여주네요...^^


 



5~6분 정도 삶은 달걀의 노른자 모습은 완숙과 반숙이 섞여있네요.
아마 반숙에서 완숙으로 진행하는 시간으로 5~6분이면 된다고 볼 수 있고요.

찾아보니 3분정도의 시간이 노른자를 반숙으로 하기 적당한 시간이니..
달걀을 삶아서 라면등 면에 넣어 드실때 이용하시면 좋을것 같다고 봅니다.

이렇게 삶은 첫번째 달걀은 바로 입속으로 쏙~~ 넣고.. 냠냠냠..


 



계속.. 냠냠냠..오물오물 하면서...
냄비에 남은 달걀들을 위협(?)하면서 불을 끄고 냉수마찰을 시켜줍니다..^^

요렇게 다 삶은 달걀을 냉수마찰 시켜주면 껍질을 조금 더 깔끔하고 쉽게 벗길 수 있답니다.


 



짧은 냉수마찰을 끝내고 난 삶은 달걀들도 껍질을 훌러덩~~
큰 어려움 없이 탱탱한 속살을 보여주고 맙니다. ㅎㅎㅎ
이번엔 첫번째 달걀보다 5분정도 더 삶은 상태로...


 



흰자는 탱탱함에 5분이나 10분이나 차이가 없었고..
10분정도 시간에 노른자가 완숙이 되었어요.

예전에 무턱대고 달걀을 삶을 때는 대충 끓이기만 하면서 시간은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자취를 하면서 .. 그리고 달걀 삶을 때 주사를 놓기 시작하면서 달걀 삶은 시간을 제대로 알 수 있었답니다.

반숙 달걀 삶기... 5분이내..
완숙 달걀 삶기... 10분에서 12분..

모처럼 삶은 달걀..... 이번에도 주사방식(?) 덕분에 터지지 않고 잘 삶아서 달걀조림을 해서 먹을 수 있었답니다.


이제 집에서 삶은 달걀이 먹고 싶다면 참지 마시고 주사 한방씩 콕콕 놓고 10분만 투자하기만 하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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