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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 추워라는 말이 절로 나는 요즘입니다.
초겨울인데 벌써부터 추위를 느끼는게 작년과 또 다르네요..^^
모두들 월동준비 잘 하시고 건강하고 알뜰한 겨울 보내시길 바라며..
오늘은 요즘같이 추운날 따뜻한 국물이 생각날 때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는 새라새표 콩나물 만둣국을 소개해 봅니다.
자취를 하면서 국물요리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게 특별히 요리를 잘하는 편이 아니라면..
간편하게 어묵탕, 통조림 번데기탕등등 초간단 요리로 한정되어 있을텐데...
이런것도 못해 하면서 라면으로 해결하기도 하겠지요.
그럼 자취생 간단 요리로 이런 국물요리는 어떨까요? .. ^^
날이 추워지면서 따뜻한 국물도 생각이 나고 음주로 인한 불편한 속을 달래기 위해 해장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냉장고를 열어 봅니다. 얼마 전에 마트를 단녀와서 그런지 미니 냉장고 안이 정리가 되지 않을만큼 꽉~ 차 있지요.^^
가장 작은 소형냉장고라 조금만 넣어도 푸짐~~ 푸짐..
그런데 막상 먹을만한 음식을 보관하기보다 이것저것 냉장보관이 필요한걸 넣다보니 완전 냉장보관창고가 된다는..ㅎㅎ
살짝 냉장고를 살펴보고 해장용 따뜻한 국물요리를 위해 선택된 콩나물, 왕만두, 파를 준비..
왕만두 3개와 파는 송송..아니 가위로 싹뚝싹뚝 잘라 놓고..
콩나물도 적당량을 물에 씻으면서 콩껍질 찌꺼기등을 제거해서 준비..
(일반적인 콩나물국은 깨끗히 씻은 콩나물을 한 번 삶아주고 나서 찬물로 행굼을 하여 물기를 털어 준다음 양념과 함께 넣어 3분정도 끓여주기만 하면 간단하게 콩나물국이 완성이 된답니다.-콩나물을 한번 데치듯이 삶아 찬물에 행궈주면 콩나물의 아삭한 식감을 살리는데 좋습니다.)
만둣국에 빠질 수 없는 달걀도 하나 준비해서 잘라 놓은 파를 넣고 풀어 놓았어요.
준비한 왕만두 3개 기준으로 물의 양은 라면 한개를 끓일 때 양으로 맞추어서 끓이고..
소금약간, 국간장 약간, 고추가루 약간 넣어 간을 맞추어 줍니다.
기본적으로 짜게 드신다고 하여도 만두가 끓고나서 드실 때 만두소에 함유된 간으로 충분하니 국물 간은 조금 싱겁다 싶을 정도로 해주었어요.(다시마나 멸치 육수를 만들어 국물을 내신다면 특별히 다른 양념을 넣지 않아도 될듯 합니다.)
팔팔팔~~~ 이렇게 국물을 끓이는 동안 만두와 콩나물을 전자렌지에 1~2분정도 돌려 놓고요.
국물이 끓으면 만두를 먼저 넣고..
그 위에 콩나물을 넣고 냄비 뚜껑을 닫아 1분30초에서 2분정도 끓이고..
한번 뒤적거려 만두와 콩나물을 섞어주고..
풀어 놓은 달걀을 넣고 1분정도 더 끓였어요.
보글보글~~~
1분 후.....
새라새표 콩나물 만둣국 완성..^^
평소엔 냄비 통채로 먹는데...
나름 한컷 찍는다고 한그릇 담아 봅니다... 오늘도 역시 모양은 좀...잉~~~~~~^^;;
그래도 콩나물의 아삭함과 왕만두의 고소함으로 충분히 든든하게 한끼도 해결하면서 해장까지 할 수 있었던 콩나물 만둣국이였어요.^^
따뜻한 국물 생각날 때, 해장이 필요할 때, 콩나물 만둣국 한그릇으로 뚝딱...
이상 새라새표 자취생 간단 요리 콩나물 만둣국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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