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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아침 저녁으로 선선하다 못해 춥네요.
이럴 때일수록 건강 잘 챙기시고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자취를 시작하고 처음 맞는 여름, 에어컨은 아니더라도 선풍기는 있어야 하기에 박스형으로 된 미니 선풍기 하나 장만을 하고 두 달 정도 잘 사용하고 날이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 지면서 사용횟수가 조금씩 조금씩 줄어들면서 이제는 동작을 멈춤지 오래...
그러다 보니 이리 옮기고 저리 옮기면서 자리만 차지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아예 내년을 기약하며 자취방 한쪽 구석에 자리를 잡아 주기로 하고 선풍기를 먼지가 쌓이지 않게 포장을 해야하는데 처음 미니 박스팬 선풍기 상자를 찾으니 버리고 없다는 담아 둘만한 크기의 봉지나 상자도 없다는..
그러다 일단 두 달을 사용했지만 쌓인 먼지가 있으니 청소부터 하기로 하고..
미니 선풍기 앞 그릴에 먼지도 털어야 하지만 안쪽 팬에 쌓인 먼지도 제거를 해야하니 분해를 해야겠지 하고는 처음 사용해 본 박스팬 선풍기 분해를 시작...
생각도 그리 오래하지 않고 가장 만만해 보이는 그릴 앞쪽 중앙의 캡을 공략하여 나사 돌리듯 휘~~릭..
음~~ 이정도쯤은...ㅎㅎㅎ
제가 쓰는 박스팬 선풍기의 캡을 분리했을 때 위와 같이 나사 두개로 그릴을 고정하고 있는데..
혹시나해서 찾아보니 나사가 아닌 볼트로 그릴을 고정하고 있는 제품도 있더군요.
그나마 땡 잡은거죠... 볼트식이면 풀기도 나사식보다 조금은 힘들고 전용 공구나 도구를 이용해야 하니.. 암튼..
땡~ 잡은 나사 두개를 드라이버로 풀어 살살살~~ 그릴을 당기니 쏙~~ 빠져서 분리가 되었답니다.
음~~ 그릴은 이대로 먼지를 제거하면 되겠군 하면서 팬을 확인하니..
두 달 열심히 회전운동을 했던 팬(날개)에 먼지들이 쌓여 있는걸 볼 수 있답니다.
그런데 이 박스팬 선풍기는 일반 스텐드형과 달리 팬(날개)을 분리해서 청소하기 난감한 상태...
아무리 찾아봐도 팬을 따로 분리하기란 선풍기 전체를 분해해야 답이 나올것 같아 포기했지요.ㅋ;;
먼저 분리했던 그릴도 앞면에선 그리 심하지 않았다고 생각했던 먼지들이 안쪽 부분에 쌓여 있는걸 확인..
음~~ 이제 청소를 해야 하는데 먼지도 그리 심하게 쌓여있지 않기도 하고 팬쪽은 걸레질 하기도 불편할 것 같아 물청소까지는 하지 않고 제거하기로 하고 이용한 박스팬 선풍기 청소방법은??
일단 딱히 고정할 수 없는 코드선은 빵끈으로 많이 이용하는 철사끈을 이용하여 나름 만족스럽게 정리를 해주고..
박스팬 선풍기 청소를 시작..
마땅히 먼지를 털 만한 도구를 찾다 찾은것이 있으니..
바로 재활용 칫솔과 스타킹... 그냥 칫솔로 쓱쓱~~ 털어도 좋지만 위와 같이 스타킹을 씌워 털어내면 먼지가 날리지 않고 스타킹에 묻어 나온다는 생각에 이용을 했지요.
잠깐 날개(팬) 하나만 쓱~~ 했을 뿐인데 제법 먼지가 묻어 나오네요..
처음엔 물을 묻혀서 해봤는데 먼지는 묻어 나오는데 팬에 먼지자국때가 묻어 다시 닦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겨 다시 칫솔에 스타킹만 씌우고 닦아 줬네요.
칫솔의 적당한 길이와 두께로 보이지 않는 팬 반대쪽 먼지도 제거하기 쉽웠답니다.
분리했던 그릴도 쓱~~ 문지르니..
아주 쉽고 간단하게 먼지가 제거되는걸 볼 수 있습니다.
위 사진과 같이 오른쪽만 문지르고 봤을 때 먼지가 제거된 모습이 왼쪽편의 쌓인 먼지와 비교되지요.^^
처음 분해해보고 청소한 박스팬 선풍기, 나름 간단하게 해결된 모습입니다.
그릴도 반짝반짝은 아니지만 만족스럽게 깨끗히 먼지가 제거된 모습입니다.^^
일년에 딱 한번이라고 봤을 때 사용하고 보관하기 전에 굳이 물청소가 아니더라도 이와 같이 먼지제거만 해준다면 다시 꺼내서 사용할 때 깨끗한 상태에서 바로 쓸 수 있겠지요.
그런데 이렇게 먼지제거를 했다면 포장해서 보관을 해야하는데.... 뭘로...???
새라새는 이렇게 했답니다..ㅎㅎㅎ
박스팬 선풍기를 담을 적당한 상자나 비닐등이 없기에...
한쪽에 있던 빈 라면 상자로.... 절대 저 라면 상자에 박스팬 선풍기가 들어 가지 않는데 말이죠..ㅋ;;
그래서..
빈 라면 상자를 긴 방향으로 반을 나눠주고...
나눴을 때 흐트러진 상자를 풀이나 테이프로 고정하여..
위와 같이 두개의 작은 보관함 상자처럼 만들어...
ㅎㅎㅎ 이렇게...
박스팬 선풍기 위쪽과 아래를 준비한 상자로 덮어 씌우고 랲으로 돌돌돌 감아 주었다는..ㅎㅎㅎ
아주 먼지 하나 들어가지 않도록 잘 감아서 한쪽 구석에 자리를 잡았답니다..^^
이렇게 올 여름 처음 사용했던 박스팬 선풍기 청소와 보관까지 간단히 해결을 했네요.
여러분도 이제 슬슬 사용하셨던 선풍기 슬슬 청소하고 겨울잠 재우도록 하세요.^^
[연관글] 여름철 사용하였던 가정용 에어컨 비계절 보관방법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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