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땀으로 오염된 베게(이불) 간단하게 살균 소독하는 방법

베게와 이불등 침구류에 생각 이상의 세균이 번식하는데..
살균청소기(스팀기)가 있으면 간단하겠지만 만약에 이러한 청소기등이 없다면 일광이 좋은날 햇볕에 널어 놓는 방법이 있지요 하지만 요즘같은 무더운 여름철 더군다나 비가 자주 오는 장마철의 경우 일광 소독 또한 쉽지가 않고..

[참고-일반 진공청소기를 이용하여 침구류 세균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굵은 소금을 침구류 전체에 뿌려 살살 문지른 후 청소기로 마무리 해주면 어느정도 침구류의 세균을 잡는데 도움이 됩니다.(카페트 청소와 같은 효과)]

 

그리고 여름엔 날이 더워 땀으로 인해 세균 번식등 오염이 더 쉽게 된다고 봤을 때..
매일매일 사용하는 베개, 이불이기에 잦은 세탁도 만만치 않습니다.

최소한 이불은 일광이 제일 좋은 방법이지만 베개의 경우 추첨 시 흘린 땀으로 인한 얼룩으로 베개커버를 벗겨 세탁을 해주면 되지만 매일 땀에 젖었다고 벗겨서 세탁을 할 수 없으니...

그래서 오늘은 평소 새라새가 이용하는 베게 살균 소독하는 아주 간단한 방법을 이야기하려고요.^^

우선 간단한 이불 세탁이 궁금하시다면..

이불속 먼지와 진드기 해결을 위한 일주일 한 번씩 해주는 이불 관리방법

을 참고을...

그럼 대단하지도 않으면서 알고 나면 허무할 수 있는 새라새의 베개 살균 소독방법을 보도록 하시죠.

 

긴 말이 필요 없이 위 사진이면 오늘 내용은 한방에 끝...ㅋ;;
일단 베개나 이불을 살균청소기(스팀청소기) 없이 살균을 한다면 일반적으로 가장 좋은 게 일광이라는 건 누구나 아실 겁니다.
보통 햇볕이 좋은 날 아파트 단지를 다니면 집집마다 베란다에 이불을 널고 두 개의 페트병에 물을 담아 끈으로 연결하여 고정해서 살균을 하시는 집들을 많이 볼 수 있지요.

새라새도 크게 다를 거 없지만

일광이 약하고 습도가 높은 날 한 가지 더 추가하여 사용하는 방법

으로..
사진 속 힌트(?)인 분무기를 이용하는데 여름이면 다양하게 이용하는 식초..
바로 분문기에 식초물을(여름이면 아예 한통 만들어 놓고 쓴다는 ㅎㅎ) 담아..
베개나 이불을 일광을 시킬 때 칙~~ 칙~~
일정시간(일광이 좋으면 30분, 일광이 부족하고 선선한 날씨는 1시간 정도) 일광 후 반대쪽도 해줍니다.

이와 같이 베개를 식초를 이용하여 일광을 해주면

일광으로 인한 살균효과와 함께 땀으로 인하여 생긴 땀으로 베개커버에 땀 얼룩이 어느 정도 제거되는 효과

도 볼 수 있습니다.

(

그래도 주기적으로 베개커버를 벗겨서 세탁은 해주는게 좋으며 베게나 베게커버를 새로 구입을 할 때 조금 저럼 하다 싶은 베개커버의 경우 바로 소금물에 하루정도 담가 두었다 세탁을 해주셔야 커버에 디자인된 색소의 물이 빠지는 걸 예방하고 깨끗하게 커버를 사용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제가 한번 커버를 사서 그냥 사용했다가 세탁을 하면서 엄청난 물 빠짐을 보고 경악을 했었기에

..)

 

또한 날이 꾸물 꾸물하고 실내 습도가 높아서 베개, 이불이 눅눅하다 싶으면..

베개와 베게 사이와 이불을 반으로 접어 그 안에 신문지를 넣어 주거나..
전기장판이 있다면 전기장판을 껴고 그 위에 이불을 깔아 최대 2시간 정도 후면 이불이 뽀송뽀송 해집니다.
전기장판 대신 보일러를 사용해도 되지만.... 지난주 방송에서 나온 '나 혼자 산다'의 데프콘처럼 계획에도 없는 외출을 해야 하고 집에 들어와서도 실내온도가 상승되어 에어컨등 냉방기를 사용하여 온도를 낮춰야 하기에 전기장판이 있다면 보일러 대신 사용하면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전기장판은 없고 보일러는 덥기에 주로 신문지를 이용한다는..ㅎㅎ

장마가 끝나면 무더위.. 그리고 휴가.. 태풍 등등...
휴가는 즐겁고 알뜰하게.. 무더위와 태풍은 무사히 보내시길 바라며 오늘은 이만 줄이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