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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핑생활경제

1년 사용한 원터치 보온병 뚜껑 물때 확인하고 세척해보니

by 새라새 2013.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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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새라새입니다.
날씨가 많이 풀린 요즘 시간이 날때마다 가까운 산으로 등산을 하는데..

며칠 전 지인과 등산을 하면서 지인과 커피를 마시려 보온병에 담아 온 뜨거운 물을 따르니 보온병의 물이 잘 나오지 않기에..
원터치식 보온병 뚜껑을 통채로 열고 물을 따라 커피를 타서 마시고는 보온병 뚜껑을 살펴보니 물때가 있기에..

일단 집이 가까운 제가 보온병을 챙겨놨다 다음 등산때 가지고 가기로 하고..

집에 와서 일단 보온병 세척을 해보았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았지만 해결을 했지요.
처음엔 예전에 집에서 사용하던 보온병은 원터치 뚜껑이 아닌 일반 뚜겅으로 되어있어 사용한 후..
사용한 보온병, 냄새와 물때를 간단히 제거하는 보온병 세척방법 3가지 방법으로 세척을 간단히 할 수 있었는데..




오늘 소개하는 원터치 보온병은 뚜껑 물때 세척이 만만치 않더군요.

자 그럼 원터치 보온병 뚜껑 물때 제거하는 과정을 리~~ 얼로 보실까요..^^




위 사진을 보시면 아~~ 하실만큼 요즘 많이들 사용하는 원터치 보온병 뚜껑의 모습으로..
보온병의 물을 따를때 뚜껑을 열지 않고 뚜껑에 있는 버튼만 원터치로 누르면 간편하게 물을 따를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이 보온병을 지인이 사용한지 약 1년정도 되었다고 하는데..
세척은 한적 있냐고 물어보니 그냥 보온병 통만 물로 행구는 정도로 해줬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보온병 안에서 냄새는 나지 않았는데..




집에 와서 뚜껑을 살펴보니...헉~~~
그려러니 하고 사용했을지 모르는 보온병 뚜껑.... 직접적으로 물을 따르는 부분인데..
생각보다 심각하게 물때가 찌들어 있네요... 아마 신경쓰지 않으면 그냥 사용하실 분들 많으실텐데... ㅎㅎ




뚜껑을 열때 잡는 손잡이 부분도 손때가 남아있는걸 확인...
(이건 아까 산에서 묻은걸꺼야... 아면서...)




뚜껑을 본온병에서 분리해 봤더니...
음~~~ 그동안 지인은 보온병 통만 대충 행구는 식으로 세척했었군 하는 믿음이 강하게 드네요..

자 이제 세척을 해봐야 겠지요..




일단 뚜껑 세척 전에 보온병에 달걀껍질을 넣어 흔들어 주는 방법으로 간단한 세척을 해주고 ...




보온병 뚜껑은 원터치를 눌러짐으로 한 상태로 한다음..




제일 만만한 친환경 세척 재료인 식초와 식소다(베이킹소다를 사러 갔더니 식소다도 같은 거라며 주는데 알아보니 베이킹소다나 파우더와 같이 식소다도 같은 용도의 팽창제로 크게 다른것은 없다고 하기에 그냥 사용하기로..)를 준비하였고요.




적당한 용기(보온병 뚜껑을 담굴..)에 따뜻한 물을 담고.. 적당량의 식초를 따르고..




식소다도 부어주니..
탄산음료에서 볼 수 있는 기포가 쏴~~ 하면서 올라 옵니다..ㅎㅎ

그리고 재료를 적당히 넣어 물과 잘 희석이 되도록 섞어 주어..




원터치를 눌러 놓은 뚜껑을 담궈 주었습니다..
물때가 좀 심하다면 저녁에 주무시기 전에 담궈 두시는게 좋을듯 하고요..
일단 저는 2시간 정도 볼일을 보고 ...




확인을 하면서 일단 세척이 어려울것 같은 뚜껑 안쪽의 물때를 행궈주기 위해 ..
물에 톡톡 털듯이 해주었는데...




살짝 건져서 뚜껑을 물에 털어 주기만 했는데..
위와 같이 무슨 쇠가루처럼 보이는 알갱이 가루들이 물에 떨어지네요..




뚜껑을 조금 더 털어 봤더니 조금 더 많은 가루들이 떨어지는걸 볼 수 있었답니다.
이것들이 뚜껑 안쪽에 거주(?)하고 있어 물이 잘 따라지지 않았을 수 있겠구나 생각하고..
계속 털어 봤는데 끝이 없네요...

그래서 심각성을 느끼고 기왕 하는거 확실히 하자 하여..
다시 처음부터 재료를 만들어 다시 담궈 두었다 꺼내기를 두번정도 반복하고..




어느정도 가루들이 떨어지지 않을때..
뚜껑 안쪽의 물때도 제거하기 위하여..




뚜껑 원터치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위와 같이 안쪽 캡(?)을 당겨 충분히 공간을 만들어 주고요..




재활용 칫솔 앞쪽 솔 부분이 보온병 뚜껑 안에 일부분 들어 가도록 넣어...아니 끼워준 다음..




캡을 다시 놓아 칫솔에 걸리게 하여 한손으로 칫솔을 잡고 다른 한손으로 잡은 뚜껑을 뱅글뱅글 돌려 가면서 ...
뚜껑 안쪽의 불려진 물때를 제거하는 식으로 세척을 해줬습니다.

이미지엔 없지만 아마 사용하신 보온병 뚜껑 캡을 당겨 안쪽을 보시면 물때가 심각하다는걸 알 수 있으실 겁니다.

이렇게 칫솔로 닦고 물로 행궈주고를 반복하시면 왠만큼 깨끗하다 싶을 정도로 뚜껑 안쪽까지 세척이 가능하더군요.,




원터치 버튼쪽 물 따르는 구멍도 면봉등을 이용하여 남아있는 물때를 제거하고..
어느정도 세척이 다 되어...




마무리는 흐르는 물에 보온병 뚜껑 원터치 버튼 부분을 위로 하고 눌렀다 떼었다를 반복하면서 행궈서 마무리 하고 ...
처음 달걀껍질 넣어 두었던 보온병도 행궈서 건조 시켜 주었습니다.

처음엔 그냥 쉽겠지 했는데.. 생각보다 물때가 잘 빠지지 않아 시간이 좀 걸렸는데..
그래도 나름 만족할만큼 깨끗히 보온병 세척이 되었고요.

앞으로는 그때 그때 사용하고 나서 행굼과 건조를 잘 시켜 주면 이런 고생은 하지 않아도 되겠다는걸 알 수 있었지요..
역시 사람은 부지런해야 생~~ 고생을 하지 않는다고 하는지...ㅎㅎㅎ



아래 손가락 한번 꾹~~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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