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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기하게도 올 여름엔 집안에 모기가 많이 줄어든 것을 느끼며 "
여름만 되면 더위와 함께 모기퇴치에도 신경을 많이 쓰게 되는데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모기때문에 항상 이런 저런 방법들을 이용하면서 모기퇴치를 하였지만 그래도 요즘 모기들은 전투력(?)이
워낙 좋아서 퇴치가 쉽지가 않고 밤마다 고생을 하면서 원하지도 않는 헌혈(?)를 하면서 여름을 보내게 되지요.
그래서 올 여름에는 창문에 모기장도 설치하고 이전에 한번 소개했던 천연 모기퇴치제도 만들어 본격적인 장마와 여름이 오면서 잘 이용을 하고 어느정도 효과도 보고 있지요.
[관련글] [천연모기퇴치제] 휴가지에서 사용하면 좋은 휴대용 천연모기퇴치제 만드는 방법
하지만 새라새의 방보다 유난히도 어머니가 생활하시는 안방에 모기가 많이 나타나면서 항상 밤이 지난 후 아침이면 어머니 얼굴에 헌혈의 흔적이 남겨저 있는 날이 대부분...
그런데 올해는 모기가 보일까 말까 할정도로 그 수가 확 줄었다는 어머니의 말씀..
그렇다고 안방은 방충망 말고는 특별히 모기퇴치를 위해 예방을 해놓은 것도 없고 이전까지 쓰던 전기 모기향도 아직까지 꺼내 놓지를 않았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예전 같으면 벌써 모기가 극성일텐데 모기를 보기가 힘들다고 할정도이니..
그래서 집안 구석 구석을 살피면서 모기가 싫어할만한게 뭐가 있지 않을까 하여 찾다가 발견한 것이 있으니..
안방 TV옆에 위 사진과 같이 놓여진 쑥..
그리고 거실 한쪽에도 마찬가지로 쑥을 빈 용기에 담아 꽃다발(?)처럼 담겨져 있는것...
매년 봄이면 틈틈히 쑥을 뜯어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쑥을 이용하여 요리를 해주시던 어머니께서..
올해는 좀 많이 뜯어 놓으셔 남아있던 생쑥을 집안 냄새제거를 위해 위와 같이 한 움큼씩 만들어 놓고 말리셨던 거라 하시더군요.
그래서 혹시 이 쑥이 모기퇴치 하는 효과를... 하는 마음에 알아 보았더니..
이 쑥향이 미생물 박멸에 효과가 있으며..
쑥을 말려서 태웠을때 그 효과는 더 좋다고 하는 정보를 알 수 있게 되었네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우연히 탈취제용으로 사용한 쑥이 모기퇴치 효과도 보았다고 볼 수 있는데..
이처럼 쑥을 말려서 태우거나 오렌지나 레몬 껍질을 태웠을 때 각각의 특유 살충성분을 포함한 연기로 인하여 천연 모기향 역할을 하면서 모기퇴치를 할 수 있다고 하니 필요에 따라 이용하셔도 충분히 도움이 되실꺼라 생각을 하면서..
이제 덜 말라 축 늘어진 저 쑥들을 바싹 말려서 모기향 대신 태워 사용을 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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