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김기름 재활용] 튀김요리 후 남는 튀김기름 깨끗하게 한 번 더 사용하기

"튀김요리 후 기름에 남는 찌꺼기와 진해지는 기름 그냥 버리긴 아까워 "

튀김요리를 하고나면 맛있는 튀김 먹을때만큼은 행복하지만 기름을 사용하여 조리를 한만큼 뒤처리는 번거로울 수 밖에 없는데. 일단 튀김을 하면서 사용한 기름을 그냥 버리느냐 재활용 하느냐와 기름기가 남게되는 용기 세척까지 말끔하게 닦아내야 겠지요. 요리한 용기의 기름기 같은 경우는 튀김시 사용하고 남은 밀가루나 부침가루만 있다면 이를 이용하여 세척을 하면 기름기 제거를 쉽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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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사용하고 남은 기름... 딱 한번 튀김을 한다고 제법 많은 양을 사용하는데 그냥 버리기는 아깝고 다시 사용하자니 조금 꺼려질 수 밖에 없는데 그래도 그냥 버리기보다 한 번 더 사용하고자 하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기에 사용한 기름을 최대한 깨끗하게 거르기 위해 깨끗한 거즈등을 사용하여 용기에 담아 쓰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여기서 튀김요리시 기름을 새것을 사용하였을 때와 위와 같이 재활용하였을 때 튀김요리시 거품의 차이가 나는데..
이 거품의 차이에 따라 사용한 기름이 최초 가열에 의하여 '유지'라는 물질이 떨어졌느냐를 알 수 있기에..
되도록 재사용하는 기름이 깨끗해야 튀김요리시 거품의 양도 적게 나오면서 처음 조리시의 맛을 유지할 수 있으니..
튀김기름을 한 번 더 사용하기 위하여 조금 더 깨끗함을 유지하는 방법을 오늘의 주제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위와 같이 튀김요리를 하였을때..
남는 기름을 보면 앞에서 말했던 '유지'에 가열, 산화 및 중합이 일어나면서 유지에 들어있는 아크롤레인이라는 것이 생성되면서
우리가 직접 눈으로 기름을 확인을 했을때 볼 수 있는 요리시에는 튀김에 거품이 생기면서 찌거기가 발생하고 조리 후에는 기존의 깨끗했던 기름이 색이 진해지면서 살짝 검은빛으로 보이는게 정상이지요.

그래서 이렇게 변화된 기름을 가급적이면 다시 사용을 하지 않는게 좋다고 하지만..
그래도 한번 정도는 다시 사용하기 위해선 그냥 거즈에 걸러 튀김 찌꺼기만 걸러주기 보다는 ..
탁해진 기름을 조금 맑게 해주었을 때 다음 튀김요리시에 처음 사용하는 기름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 방법을 보면...

바로 양파...
이 방법을 우연히 알게되면서 왜? 그런지는 모르지만 분명 어떠한 원리와 작용으로 효과적인 부분이 있다는것이..
여느 주부님들도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기에.. 믿고... 이용하셔도 된다는...ㅎㅎ

이용방법도 간단히..

제가 처음엔 착각을 하여 튀김조리 후 열이 식은다음 위와 같이 양파를 넣어 주었는데...
이 방법은 말했듯이 착각...착각...

먼저 양파을 사용함에 있어 껍질을 깨끗히 씻어 보관하였다 껍질로 이용하셔도 되고..
껍질을 벗겨 놓은 통양파를 위와 같이 썰어서 사용해도 된답니다.

사용법은 튀김요리를 마지막 튀김까지 다하고 나서 기름에 열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양파껍질이나 통양파를 썰어서 되도록 담겨져 있는 기름의 위쪽을 덮을 정도의 양을 넣어..
남은 기름의 열로 그대로 양파를 튀겨 줍니다.

그렇게 양파를 튀겨주면서 기름의 열을 내려주고 어느정도 열이 식을때 까지 나두었다..
넣은 양파는 채로 꺼내 주고..
기름은 위와 같이 기름을 담을 용기에 거즈를 통해 한번 더 걸러 주면서 담아 주시면 됩니다.

한번 사용을해서 조금 탁한 느낌을 가지고 있지만 .. 조금 시간이 지나면..

어느정도 맑아진걸 볼 수 있을만큼 괜찮아 보일겁니다.
한번 더 사용하기엔 크게 문제될것이 없기에..
하지만 별도로 튀김요리시 재사용하도록 해주고..
보관은 실온에 2주정도로 이 기간안에 사용하는게 좋으니 참고 하세요..

자 그럼 이렇게 재활용한 기름을 두번 세번 사용을 했을시 버려야 하는데..
그냥 버리기엔 좀.... 그렇다면..

위와 같이 빈우유팩에 신문지를 구겨넣고..
사용한 튀김기름(식혀서) 조금씩 조금씩 부어주었다 적당한 곳에 몇시간 놓아두었다..
신문지만 꺼내어 버리면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