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 퇴치약] 사용기간 지난 설치식 바퀴벌레 퇴치약 나만의 방법으로 재활용해보니

" 한동안 보이지 않던 바퀴벌레가 다시 나오기 시작하였는데.."

눈에 보이면 후다닥 휴지로 잡거나 스프레이 치약을 만들어 잡기도 하였던 바퀴벌레 그래도 지난 봄에 일반적으로 저렴하게 사다가 쉽게 설치하는 바퀴벌레 퇴치약을 집안 곳곳에 설치를 하여 나오지 않았는데 요즘 장마철이 되고 집안에  습해지다보니 주방과 거실 바닦에 하나 둘씩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여 지난 주말에 바퀴벌레 퇴치를 하려 남은 퇴치약을 찾아봤는데 남아 있는 줄 알았던 퇴치약이 없더군요.

일단 임시로 바퀴벌레가 있을만한 곳에 치약을 짜셔 놓아두고 퇴치약을 제거하면서 문뜩 호기심이 생기면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사용기간이 지난 바퀴벌레 퇴치약을 다시 사용 해봤습니다.


[연관글]바퀴벌레 퇴치 치약으로 직접 확인해 봤습니다.

보통 바퀴벌레 퇴치를 위하여 위와 같은 접착 설치식 컴OO 이라는 퇴치약을 놓아 두거나 젤 형식이나 스프레이 형식을 가지고 직접적으로 바퀴벌레를 퇴지하기도 하고 조금 알뜰하신 분들의 경우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붕산과 감자등으로 직접 퇴치제를 만들어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실 겁니다.

저의 경우도 치약과 함께 설치식 퇴치약을 주로 이용을 하는데..
위 퇴치약의 경우 한번 설치를 해두었을때 보통 3개월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는만큼.
설치시 바퀴벌레가 좋아하는 성분을 먹이식으로 만들어 유인을 하고 이를 바퀴벌레가 먹었을때 성충과 알까지 박멸을 시키며 또한 먼저 냠냠하신 바퀴벌레가 다른 바퀴벌레와 나눠 먹음으로써 연쇄적으로 퇴치박멸을 할 수 있는 효과가 있는 퇴치약이지요.

그래서 저 또한 새로 교체를 하려 구석 구석 놓아두었던 바퀴벌레 퇴치약을 수거하면서..
바퀴벌레 퇴치약 안은 어떨까 하는 마음 위 사진과 같이 양 옆으로 잡아 당겨봤는데 크게 힘들이지 않고 분리를 할 수 있었네요.

분리를 하고나서 퇴치약 안을 보니 위와 같이 바퀴벌레가 먹고 박멸이 되는 먹이(?)가 남아 있는걸 확인을 했지요.
(이것 저것 알아보니 시중에서 싸게 파는 비슷한 제품들의 경우 저 먹이의 성분에 따라 그 효과의 차이가 난다고 하더군요 아마 그래서 이름있는 컴OO가 좋은가 봅니다.)


자 그런데 이렇게 안을 열고 생각을 하게 된것이..
사용기간이 지나서 교체를 하면 저 플라스틱은 그냥 버려야 하는데 ..
저의 경우는 위 퇴치약과 함께 치약도 사용을 하면서 어느정도 효과를 봤었기에 저 플라스틱을 다시 재활용하면 어떨까 생각을 하고..

수거한 퇴치약 케이스들을 모두 분리를 한다음...

치약을 이용하면 어떨까.....하여...

적당한 양의 치약을 나무젖가락으로 덜어서...

원래의 바퀴벌레 퇴치약과 같이 퇴치약 케이스 안쪽에 치약을 발라주었지요..

찬장, 싱크대등 원래 놓아 두었던 곳에 그대로 사용할 6개의 치약 퇴치제.....

추가로 주방에 놓고 사용하는 김치냉장고 밑과 가스렌지 뒤쪽에도 하나씩 놓아 두었답니다...
그리고 바로 어제....

김치냉장고 앞쪽에 시커먼 뭔가가 있어 치우려고 보니 손톱만한 바퀴벌레가 뒤짚어져 꽥~~~ 되어 있는걸 목격 했지요..^^
아직 조그만 바퀴들이 돌아 단니긴 하지만 조만간 자취를 감추거나 곳곳에 바퀴시체들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들더군요


조금 더 지켜봐야 겠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퇴치약을 쉽게 만들면서 재활용도 하게 되었는데요..

또 한가지 생각은 적당한 양의 치약을 감자를 쪄서 으깨어 꿀이나 설탕을 넣어 함께 섞어주면 기존의 퇴치약과 같이 먹이처럼 유인을 조금 더 쉽게 하여 퇴치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었으니.. 이 방법은 시간날때 이용을 해봐야 겠네요.

[참고] 아이들이 모기에 잘 물리는 이유

모기의 눈은 눈의 역할을 못하고 모든 자극은 더듬이가 받아 들이는데 모기는 사람 인체에서 발생되는 체온열기, 습도, 이산화탄소, 땀에 들어있는 지방산, 유기산, 젖산과 더불어 화장품등 온갖 냄새에 반응을 하여 모이게 됩니다. 특히 모기는 생물의 화학물질이 자극이 되어 그쪽으로 모이는 양성주화성 현상을 전형적으로 가지고 있기에 대사기능이 떨어지는 어른보다 물질대사가 활발한 어린아이나 병약한 사람보다 건강한 사람에게 모기가 더 접근을 하게 되는 거라고 합니다.

지긋지긋한 모기 화학 모기퇴치제는 그만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인체무해한 천연 모기 퇴치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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