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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핑생활경제

프렌차이즈 치킨과 조금 더 싼 치킨 이유있는 맛과 가격의 차이

by 새라새 2012.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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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렌차이즈 치킨과 조금 더 싼 치킨의 맛이 차이가 난다면 "

음식을 먹을때 양이냐 질이냐를 선택하는게 중요한만큼 양과질 두가지 모두
만족하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기에 가격이 비싼만큼 양은 줄고 질은 좋
을 수 있으며 가격이 싼만큼 양은 많으나 질은 줄어드는게 일반적이라 볼 수
있겠지요.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최근에 와서는 양과 질을 모두 충족하면서
최대한 소비자들에게 만족을 주기위하여 다양한 방법의 마케팅으로 어필을
하는 맛집이나 다양한 식품관련 업체들이 많이 나오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예를 들자면 작년에 한창 유행하던 '통큰'이라는 타이틀로 치킨부터 시작하
여 하물며 노트북까지 이런 이벤트성 행사들이 많았는데 이러한 것도 어쩔
수 없이 남는 장사가 되어야 하기에 주품목에 거품을 빼는 대신에 부가적인
부분에서 기존의 정상적인 가격대비 필요한 서비스가 적거나 빠질 수 밖에
없으니 결국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격적인 부분에서만 만족하는 정도겠지요.

그래서 오늘은 이러한 부분을 기준으로 새라새가 좋아하는 꼬꼬...치킨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우리가 현재 많은 프렌차이즈 치킨을 가정에서 쉽게 주문하여 먹고 있음에 그 가격도 만만치 않다는건 공감하겠죠.
그러다보니 유명 프렌차이즈 보다 절반정도 저렴한 일반 영세 치킨가게의 치킨을 싼맛에 선호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뭐 싸다고 해서 저처럼 치킨을 무지 좋아한다면 프렌차이즈 치킨이랑 단순하게 가격면만 생각하고 맛있게 드시겠지만..
그래도 기왕이면 먹는 음식인 만큼 좋은 닭으로 만든 치킨을 먹는게 좋기에 치킨의 맛을 좌우하는데 쓰이는 닭이 냉동이냐 생이냐 정도는 구분을 해본다면 가격대비 저렴한 치킨을 먹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소개해 봅니다.


닭이 되었건 소고기, 돼지고기가 되었건 생이 좋은건 다들 아실겁니다.
물론 유통기한이나 보관에 따라 좋은 식품이라도 냉동이 필요할 수 있겠지만 닭의 경우는 냉동이냐 생이냐에 따라서 그 맛의 차이가 확연히 차이가 난다고 하니 평상시 닭으로 만든 음식을 드실때 그 맛이 차이가 난다면 냉동이냐 생이냐에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얼마전 싼 가격에 팔고 있는 치킨 한마리를 동생이 사왔는데..
이 치킨 가격이 프렌차이즈 치킨보다 절반 가격에 판매를 하니 일단 가격적으로 치킨을 좋아하는 저나 동생한테는 만족할 수 밖에 없지요. 하지만 결론은 아무리 좋아해도 중요한것은 맛이기에 그리 맛에서는 만족하기가 어려웠는데..




일단 내용물을 보니 치킨의 크기는 프렌차이즈 치킨과 별차이가 없었으나..
일반 치킨의 경우 부위별로 손질을 하여 튀겨서 판매를 하는데 이 치킨의 경우는 치킨 한마리를 통으로 크게 3조각정도로 나누어 조각조각이 큼지막 하게 튀겨 판매를 하네요... 다리쪽만 보아도 가슴살 반정도와 붙혀서 조각을 내어 한조각만 먹어도 배가 부를것 같았습니다.




일단 낼름 꼬꼬매니아의 식탐으로 다리쪽을 먼저 드셔주었는데..
위 사진을 보시면 닭뼈 마디부분에 검게 되어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조금 더 먹으면서 조금 더 검게 되어있는 닭뼈의 마디부분인데..
대부분 뼈마디 부분이 이와 같이 검게 되어 있는데..

바로 이 부분이 사용한 닭이 냉동닭이냐 생닭이냐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생닭을 가지고 조리할 경우는 뼈색이 희거나 밝은 회색인데..
위와 같이 뼈마디 중심으로 검게되어 있는 경우는 조리방법이나 시간과 상관없이 냉동닭이라 보시면 됩니다.

생닭이냐 냉동닭이냐는 조리하여 먹는데는 큰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중요한것은 치킨의 맛과 질이 크게 차이가 나게 된다는것..

냉동된 닭으로 조리를 하게되면 조리시 육즙이 해동을 되는 과정에서 육즙이 빠져나가 고기질감이 질겨지게 되고..
가슴살 부분은 탄력이 떨어져 퍽퍽해 지게됩니다. 또한 냉동보관을 하여 보관기간이 길어짐에 유통기한의 제한이 없다고 볼 수 있어 산패진행이 빨라 미생물이 번식할 수 있으며 그에 따라 조리 후에도 비린내가 나는 원인이 되는 겁니다.

(냉동닭을 구입시 집에서 조리를 하실때 닭을 손질할때 해동은 자연해동으로 해주는게 좋으며 비린내를 잡기 위하여 우유에 담궜다 조리를 하시면 어느정도 고기육질도 보존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혹시 생닭을 구입 하셨을때는 바로 조리를 하거나 보관을 해야 한다면 냉장보관 후 이틀 이내에 조리하셔야 맛있는 닭요리를 드실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위와 같이 뼈를 분질러 보아도 냉동닭인지를 알 수 있는것이..
닭을 냉동시키면 고기육질이 팽창되면서 고기육질이 파괴되는 것과 함께 원래 비어있던 닭뼈의 골수인 헤모글로빈이 파과되면서
빈 닭뼈 안쪽을 위와 같이 짙은 갈색으로 채우고 밖으로 빠져나오면서 앞에서 보신대로 뼈마디 부분들이 검게 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국내산 냉동닭의 경우 맛과 질에서 생닭과 차이가 나면서 가격면으로는 냉장닭보다 10~15%정도 저렴하며 대부분의 냉동닭으로 들여오는 수입 냉동닭의 경우도 조리시 뼈가 검게 되어있고 국내산 닭보다 크기도 큰편으로 가격은 절반수준으로 보시면 됩니다.

터무니 없이 싸거나 맛의 차이도 있다면 이와 같이 확인을 해보시고 가격과 질을 따져가며 선택하셔서 조금 더 좋은 치킨을 드시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처럼 무작정 닭이면 좋아 하신다면 그저 싼걸로 선택을 하셔도 크게 문제는 없다고 하니 참고만 하셔도 되고요.^^

작년인가 방송에서 나왔을때 프렌차이즈 치킨도 냉장과 냉동을 사용하는 비율이 8:2 정도로 냉동닭 사용를 하는곳이 있다고 하는데.
최근에는 소비자에게 조금 더 좋은 식품을 공급하자 하여 인증마크등를 표시하는 업체들도 많아졌다고 하니 필요에 따라 확인도 해보시는것도 나름 좋은 식품을 먹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하며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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