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고무장갑] 낡은 고무장갑으로 장롱 넥타이,스카프 흘러내리지 않게

" 장롱 속 넥타이, 스카프를 꺼낼려면 자꾸 흘러내려 불편하다면 "

가정에서 자주 사용하는 장롱, 정리가 편하고 보관하기에 좋은 가구중 하나입니다. 이 장롱을 조금 더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평상시에도 사용자에 따라 얼마나 잘 정리를 하느냐에 따라 그 실용성을 높일 수 있다고 보는데요 그래도 따로 정리가 필요하지 않지만 간혹 사용하는데 불편함을 주는 장롱 안 넥타이(스카프) 걸이가 그 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무슨 불편... '우리 장롱은 좋아서 그런 걱정없어요' 하시는 분들은 그냥 재미로 봐주시고요. 오늘은 이러한 불편함이 있으신 분들을 위하여 새라새가 우연히 알게된 방법을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자 그럼 오늘의 아이템(?) 장롱 속 넥타이 흘러내리지 않게 하는 방법을 보도록 하시죠...

뭐 저는 평상시 넥타이를 잘 사용하지 않으니..
이전에 [넥타이 걸이] 세탁소 옷걸이로 3분 만에 만든 흘러내리지 않는 넥타이 걸이라는 글에서 만든 넥타이 걸이에 걸어서 따로 보관을 하고 있고요.

기존에 있던 저희집 장롱에 있는 넥타이(스카프) 걸이는 어머니 스카프 전용으로 쓰고 계시는데..

평소에 그냥 위와 같이 그냥 걸어 놓고 사용하시면서..
스카프 하나 빼서 쓰다보면 스르륵~~ 하면서 다른 스카프가 덩달아 떨어지기도 하면서..
이렇게 보관을 하니 조금 스카프가 많다 싶으면 볼록하고 튀어 나와서 정리도 쉽지가 않아 그냥 그런데로 사용하기도 하였는데..
그래서 이번에 이 문제(?) 해결하기 위해 사용한 방버이..

그동안 어디에 사용할까 하고 방치해두었던 낡은 고무장갑을 꺼내어...

가장 길게 자를 수 있는 방향으로 가위를 이용하여....

위와 같이 잘라 주었습니다....대~~~충 감이 오시죠....^^
모양이야 어떠하든 상관이 없이 일단 길게 자를는게 포인트이고요..

보이시죠... 아주 간단하게 위 사진과 같이 고무장갑의 고무 탄력을 이용하여 넥타이나 스카프를 고정을 해주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한쪽은 적당한 높이에 자른 고무장갑을 고정할 수 있는데..

한쪽은 따로 자리를 만들어 나사로 고정을 해줘야 하는데..
그러기엔 장롱에 흠집을 내주어야 하기도 하고 또 마땅한 나사도 없어서...대신하여..

장롱 조금 위쪽을 보니 장롱 손잡이를 고정하고 있는 나사가 있기에..
이 나사를 이용하여도 될꺼라 생각하여 자른 고무장갑 한쪽을 이 나사를 풀어 고정을 하기로 했습니다.

위치가 평행하면 좋겠지만..
대간이라도 어느정도 넥타이나 스카프를 꺼내 사용하는데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더군요.
저는 낡은 고무장갑을 이용했지만 이 처럼 흘러내리는 스카프나 넥타이때문에 고민이시라면 다른 긴 고무밴드등을 이용하여
사용하시면 되실 겁니다.

이 고무장갑이 나름 탄력도 좋고 다른 고무줄에 비하여 부드러움도 있어..
이와 같이 사용하는데 적당한 재료인것 같습니다.

이제 흘러내리는 넥타이, 스카프를 다시 주워 걸어 놓는 수고는 하지 않으셔도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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