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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핑생활경제

유통기한이 있다는 나무젓가락, 나무로 된 조리도구 살균소독 방법으로 해봤더니

by 새라새 2011.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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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젓가락도 유통기한이 있다는데 .. "

언제인가 인터넷을 통하여 알게된 일회용 나무젓가락의 비밀...
우리가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하는 나무젓가락에도 4개월이라는 유통기한이 있다고 하며,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국내 생산보다 대부분의 나무젓가락을 중국에서 수입을 하는데..
이 나무 젓가락을 제조할때 나무젓가락의 표백과 광택을 내기 위하여
수산화나트륨과 과산화 나트륨이라는 화학성분으로 약품처리를 하여 생산을 한다고 하니 그 양이 소량이라 할지라도 ..
일상에서 쉽게 접하고 사용하는 우리들에게 있어서는 또 하나의 위험에 노출이 되어 있다고 볼 수 있는것 같습니다.

국내를 보면 일반적인 나무 젓가락을 국내물건으로 찾기도 힘든데..
이는 국내 뭐 라면회사에서는 사발면과 함께 나오는 나무젓가락을 백양목을 6시간 끓는물에 끓여서 열풍건조하는 방법으로 살균/가공을 하여 만든다고 하지만
이렇게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대부분이 수작업을 통하다보니 그에 대한 인건비 및 재료비등이 많이 들고 그로 인하여 제품가격도 비싸질 수 밖에 없다보니
굳이 비싼 나무젓가락을 소비자들이 찾지 않으니 국산 나무젓가락 생산량은 줄어들고 싼 중국산 젓가락을 들여올 수 밖에 없는거겠죠..

뭐 쓰지 않으면 되겠지만 ... 살다보면 짜장면을 먹든.. 소풍을 가든... 또는 잔치를 하던지 하면 편리함에 나무젓가락을 찾게되겠지요..

그래서 과연 이 나무젓가락을 소독을 해보면 어떨까 하여 ...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조리도구로 쓰는 김밥말이용 대나무 발이나.. 나무주걱.. 꼬치대등을 소독하는 방법으로 해보았습니다.

물론 위에서 말한 나무로 된 조리도구들도 중국산이 주를 이루기에 역시나 관리를 잘 해주면서 위생적으로 사용해줄 필요가 있기에..
나무로 된 주방 조리도구가 있으시다면 오늘 이야기하는 나무젓가락 소독방법과 같이 해주시면 됩니다.


 

 

주방 찬장에 뭉치로 있는 나무젓가락을 찾았는데..
아마도 이 나무젓가락은 수년째 집에서 조금씩 사용하며 소비를 하였던것 같습니다.
진작에 알았으면 좋았을껄.. 하지만 이제라도 유통기한이 한참 지난걸 알았으니.. 
그렇다고 그냥 버리기도 아까워.. 바로 소독을 해보기로 했지요.


 

 

역시.. 메딘 차이나... 과연 국산과 뭐가 차이가 나서 차이나인지..ㅋㅋㅋ;


 

 

위 사진과 같이 라면이나 조금 유명한 식당과 같은 곳에서 나오는 나무젓가락의 경우 종이포장이 되어 있는데..
이런 종이포장에 해당업체광고가 인쇄되어 있다면 어느정도 국산제품이라 한다고 하네요..

우연히 찾게된 오래된 나무젓가락..
위에서 먼저 본 중국산의 경우는 비닐포장 상태로 그냥 두면서 사용을 했는데도 눈으로 보았을때 나무가 멀쩡한 반면에..


 

 

종이포장으로 되어있던 나무젓가락을 포장을 뜯고 보니 나무의 약점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더군요..


 

 

비닐포장과 종이포장의 차이는 있겠지만..
그래도 종이포장의 나무잣가락의 경우도 몇개월이지만 비닐포장된 나무젓가락과 마찬가지로 ..
찬장에 나두었던 것인데..
습기로 인하여 곰팡이때가 생긴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게 정상이어야 맞겠죠..

이러니 중국산 나무젓가락은 모르고 오래 두고쓰면 안좋겠구나...

자 그럼 살균소독을 해볼까요... 방법이 넘 간단하다보니 지금껏 말만 길어진것 같지만.. 쉬운만큼 모르셨다면 잘 배워 가시길 바랄께요.^^

 

 

어디선가 무슨일이 생기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만능 살림 재료인 베이킹소다...ㅎㅎㅎ(오랜만이다 베이킹소다야..)
아시는 분들은 대충 감 잡으셨으리라 믿어요..^^
베이킹 소다 2스푼정도와 물 1리터정도를 적당한 냄비(나무조리도구를 하실때는 조리도구가 잠길 수 있는 냄비를 이용하세요)에 담아...

 

 

준비해두었던 나무젓가락 5짝을 넣어 주었는데..
실험인만큼 일단 작은냄비에 끝만 담궈(1/5정도) 끓여 주었습니다.
네 그래요 일반 나무 조리도구도 이렇게 소독을 해주어 사용을 하시면 되는겁니다.

참고로 조리도구 중 산적을 꽂을때 쓰는 꼬치는 베이킹소다물을 끓이면서 소독하지 마시고..
약 50도정도의 뜨거운 물에 베이킹소다를 희석시켜 놓고 10분에서 15분정도을 담궈 주기만 하고 사용을 하셔야..
꼬치가 쉽게 부러지는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베이킹소다물에 10분정도 끓여 살균소독을 다하고 나서 반드시 

마지막 도구를 헹굴때

그냥 물에 헹구지 마시고..
한번 더 살균을 하기위해

식초 한방울

을 헹굼물에 섞어 헹궈 주도록 하시면 좋습니다.



자자자~~ 방법들 잘 아셨다면..
과연 베이킹소다로 살균소독을 한 나무젓가락은 어케 되었을지 아래 사진을 보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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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이 요거이 나무젓가락에서 나온 화학약품때문에 물이 노랗게 되었네요.
분명 누가 쉬(?)한듯한 빚깔.......
저것이 베이킹소다물에 끓여 화학약품이 걸러진 물이라 볼 수 있는게...

나무로 된 주방도구들도 오늘 알려드린대로 소독을 하시면 위 사진과 같이 나무에 있던 화학약품이 걸러지면서 소독이 되는겁니다.

저는 저 나무젓가락은 더이상 음식 먹는일로 사용을 하지 않기로 하고..
전부 소독을 해주고나서 다른용도로 사용하기로 결심....^^


그동안 무심코 쓰셨던 나무 조리도구들 이번기회에 살균소독 해보시길 권해드리면서 저는 이만......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하트 살짝~~~ 꾹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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