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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핑 간편요리

아이스크림 빈용기로 컵라면 만들어 먹어 봤더니....

by 새라새 2011.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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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컵라면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없을까? "

컵라면과 일반라면의 차이점이 무엇일까 알아 보던중...
일반라면으로도 컵라면을 만들어 먹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에..


때마침 아이스크림을 다 먹고 남는 빈용기들을 버리지 않고 나둔것이 있어..
오~~ 새라새 잔머리 발동을...
블로그를 하다보니 이제 뭐든지 그냥 버리는 법이 없어..
요 아이스크림도 술을 먹은 뒤 해장용으로 먹고 빈용기도 나두면 재활용이 가능할것 같아 모아 놓았는데..

컵라면 대신 일반라면을 사다가 직접 컵라면 용기로 사용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재미로 만들어 봤습니다..

큰 기대보다는 가능하다걸 보여 드리는 것인만큼 재미로 봐주시길 바랄께요..

우선 컵라면과 일반라면의 차이점 중..
그냥 뜨거운 물만 있으면 어디서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부분을 고려하여..

컵라면의 면은 일반라면의 면보다 뜨거운 물의 열전도 흡수가 잘되어 익는 이유를 알아보니..
컵라면의 면자체가 일반라면보다 얇고...
면이 빨리 익을 수 있도록 감자전분을 사용하는 점을 알수 있었네요..




그래서 일반라면 중 면이 얇고.. 면을 감자로 만든 라면을 준비를 했습니다.
생전 먹어보지 않았던 면을 감자로 만든 감자면과 일반라면 중 면발이 가장 얇은 스넥면으로..

[감자면을 먼저 만들어서 사잔을 찍었다.. 면을 다 먹고.. 사진을 올리는 작업중 다 날려 버려서.. 오늘 보여 드리는 것은 스넥면으로..]




일단 준비한 라면을 4등분 해줍니다..[아이스크림에 다 들어 갈까 하면서..]




우선 아이스키림 용기에 라면을 꺼내고 봉지에 남은 라면 조각들과 스프를 넣어주고..스넥면이라 느끼함이 좀 있을것 같아 청량고추 하나도 썰어 넣어 주었네요
[여기서 스프를 넣지 않고 4등분한 라면을 먼저 넣은 상태로 비닐봉지로 싸서 놀러 갈때 뜨거운 물만 있으면 도시락 컵라면으로 사용을 해도 될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네요..]




다음으로 4등분한 라면을 세워서 3조각을 넣어 주고선....




라머지 하나를 맨 위에 ...
이렇게하면 컵라면 끓이기 준비 끝...








컵라면을 준비할때 끓여주었던 뜨거운 물을 넣어 주었습니다...





아이스크림 뚜껑을 놓고..
명색이 컵라면이니...
나무 젖가락으로..ㅋㅋㅋ;
기다리는 시간은 일반 컵라면과 똑같이...3분정도..^^

과연....





일반 컵라면과 달리..
이 아이스크림 컵라면 용기는 중간에 풀어 주지 않고..
3분이 다 되어 갈쯤.. 뚜껑을 열어 보면 적당히 잘 익어 있어..





3분 기다렸다 잘 저어 바로 먹을 수 있네요...^^
결과는 기대 이상만큼 잘 되었네요..

하지만 사진을 날려버린 감자라면으로 만들었던게 더 맛있었답니다..^^




요요요... 다 먹은 모습 진짜 컵라면 모습 그대로지 않나요..ㅎㅎㅎㅎㅎ;

다음에 기회 있을때..
다양한 라면을 가지고 도시락 대용으로 맹글어 놀러 갈때 이용해도 충분히 괜찮겠다는 결과 였습니다.

일반라면보다 비싸고... 기름기도 많은 컵라면보다 요렇게 다양하게 맹글어 먹어 보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재미 있으셨나요... ^^; 그럼 기왕 오신거 그냥 가지 마시고 아래 손가락 한번 꾹~~ 눌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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