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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핑다반사

체지방을 줄이는 식사습관이 어머니한테는 잔소리

by 새라새 2010.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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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자연스럽게 체중도 늘고, 복부는 임산부 부럽지 않게 나오는데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들도 하나같이 "너 왜 이렇게 살이 쪘어" 자주 듣다보니 스트레스와 더불어 자연스럽게 다이어트에 관심이 가지고 나이가 있어 지금이라도 관리를 안하면 안돼겠다 싶어 지난 5월 중순부터 다이어트 100일 목표로 예전에 몸무게로 돌아 가기위해 지금까지 힘들게 진행중이다. 시작시점 몸무게가 95정도 였는데 지금은 85정도까지 감량을 한상태, 앞으로 예전 67을 갈려면 막막한데 더욱 고민인건 어느정도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많이 되었는데 어쩔수 없는 식탐으로 항상 다이어트 목표에 있어 걸림돌이 되고 있다.



그런데 요즘 이런 다이어트를 하면서 유난히 어머니에게 잔소리가 늘고 있고 그것 때문에 가끔은 원하지 않는 모자간에 다툼으로 고민이네요.

어머니는 항상 부지런하시고 집에 가만히 계시는면 병이난다고 30년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직장생활을 하셨는데 작년 12월에 회사를 그만 두시고 집에 계시다 보니 자연스럽게 체중도 느시고 더군다나 복부비만으로 인한 체지방이 많이 늘어 나셔서 종함검진을 받으니 다른증상은 크게 없는데 과체중으로 인한 질병유발을 할 수 있으니 체지방 감소를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저는 항상 어머니께 효도한번 제대로 하지못한게 한이 되어 조금더 오래 사셨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해 항상 어머니 건강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 그래서 어머님의 체지방 감소를 위해 어쩔수 없이 잔소리가 늘기 시작했던거죠. 내가 어머님께 하는 잔소리는 제가 다이어트 100일 목표를 세웠을때 음식에 대한 부분을 가지고 어머니도 그렇게 해줬으면 하면서 수시로 참견을 하는데 그 잔소리는 어머님한테는 낭비로 들리나 봅니다.



체지방 감소를 위해 잔소리를 하는데 낭비라...

우선 가장 많이 하는 잔소리가 적당량의 시간밥을 먹자 입니다. 예전에 어머니가 일을 단니실때에는 집에서 식사를 하는경우가 적어서 식구들 각자 알아서 해결 했지만 지금은 집에 계시다보니 아침식사 시간이 조금씩 늦어지면서 아침식사부터 불규칙하게 시작을 하게되어 점심과 저녁 또한 지장을 주게 되더군요.

식사시간을 일정하게 두고 각 끼니때마다 칼로리 소모를 원할하게 할 수 있는만큼의 양으로 밥을 먹었을때 체중조절에 도움이 되면서 신체리듬 또한 특별한 스트레스만 없다면 좋은상태를 유지 할 수 있으니 저는 항상 어머니께 저희들은 대충먹어도 어머님은 끼니밥을 드세요 라고 말하면서 가끔은 직접 밥상을 차리기도 합니다.

그 다음으로 하는 잔소리가 국물이 있는 음식에 대한 것인데 예전에는 어머니 뿐만 아니라 저 조차도 음식물을 남기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하여 국물이 있는 음식을 먹을때 밥을 다먹고 국물이 남으면 아깝다고 남은 국물을 다 먹었지요. 하지만 제가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건데기는 다먹더라도 남은 국물은 먹질 않습니다. 국과 함꼐 식사를 할때 처음 국을 조리할때도 소금간을 적게 하면 좋지만 입맛대로 할려다 보니 그리 쉽지는 않지요.

체지방이 있는 비만인 들에게는 염분은 가급적 줄여 주는게 좋다고 하여 국물이 남으면 대부분의 소금간이 남아 있어 어머니가 국물이 남아 아깝다고 드시면 " 드시지 마시죠 " 하고 잔소리를 한다.



사람 신체는 식사 후 일정시간의 칼로리 소모시간이 있는데 이는 어느정도의 활동량에 따라 다르지만 특별한 운동이 아닌 활동량만으로도 시간당 200정도의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고 이러한 칼로리 소모는 음식을 섭취후 약 12간 이전에만 해주면 체지방이 늘어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하여 항상 식사 후 누워 계시는 모습을 보면 그러다 잠이 드시면 안되니까 근처 공원이나 가시면 좋다고 말씀을 드리는데 그것도 잘 안되서 결국 날마다 하는 잔소리가 되버렸답니다.

마지막으로 음식을 담는 그릇을 가지고 잔소리를 하는데 기본적으로 평소에 먹는 그릇의 크기를 20%정도로 줄이면 칼로리 섭취 또한 30%이상 줄이게 되어 다이어트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어머니는 쓰던그릇을 왜 놀리냐며 그냥 다 쓰고 다음에 바꾸자고 하신답니다. 하물며 잔소리를 하면 밥을 적게 떠서 먹으면 될것 아니냐라고 하시면서 웃으십니다.

이 밖에도 어머니 건강이 걱정되어 하는 잔소리가 늘어서 조금이라도 어머니가 따라 주셨으면 하는 바램인데 그래도 항상 어머니는 자식들 건강이 우선이라고 니들이나 잘먹고 아프지말라고 하시면서 오늘도 남은 국물을 드시더군요...

참고로 특별한 다이어트 식이요법은 아니지만 위 내용에서 나오는 방법이 체중감량에 어느정도는 도움이 되었으니 참고 하실분은 참고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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