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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잔머리 새라새입니다.
오늘 하루는 빗길 조심하시면서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며..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께요.
오랜만에 재활용 이야기입니다... 재료는 페트병... 등등등;;;
얼마 전까지 새라새 자취방에 대~~ 충 달아 놓았던 시계인데요.
이 시계가 일체형이 아니라 장식용처럼 벽에 시계바늘이 달린 뭉치와 숫자를 하나씩 붙여서 사용을 하는데..
처음에 적당한 공간을 찾지 못하여 위와 같이 창문 커텐을 달면서 같이 시계를 붙여봤는데..
그냥 테이프를 이용하여 붙여서 사용을 하니 시간이 지나면서 붙여놓은 숫자들이 하나씩 하나씩 낙엽 떨어지듯 떨어 지더군요.
아으~~ 귀찮어~~ 하면서 미루고 미루다..
저 시계의 숫자들을 따로 붙이지 않고 일반 벽걸이 시계처럼 한번에 걸었다 떼었다 할 수 있게 만들어 보기로 했답니다.
처음엔 시계모양을 두꺼운 시트지에 그려서 해볼까 하다...
위아 같은 둥근 페트병이라면 가능할것 같은데.. 하는 생각을 하게되어 ..
작업(?)을 해보기로 했지요.. 이것도 미루고 미루다.. 이제서야..ㅎㅎ
음~~ 생각할때는 가능할것 같은데 했지만..
막상 페트병을 보니 막막....
일단 처음 생각한데로.. 해보기로 하고..
둥근 페트병 바닥 부분에 시계의 시간을 나타내는 숫자 갯수만큼 12등분을 해주기 위해..
간격을 최대한 마춰서 사인펜으로 표시를 해줬습니다.
그리고 (어~~ 자르는 사진이 없네~~ 어디갔지..ㅜ.ㅜ;;)
역시 생각보다 쉽지는 않았지만..
일단 최대한 간격을 맞추어 페트병 바닥 부분을 사진과 같이 12등분을 하는데 성공...
다음은 페트병 뚜껑이 있는 입구쪽을 잘라 주는데..
사용할 시계뭉치의 크기에 맞추어 잘라 주었어요..^^;;
생각지도 못했던 머리 없는 문어가 다리를 벌리고 있는 모습....
처음 12등분 한 페트병 조각들을 쫙~~ 펼쳐 주고...
시계뭉치가 들어갈 구멍에 시계뭉치를 끼워주면 되는데..
페트병을 자를때 좀 크게 잘라서 지난 겨울에 사용하고 남은 문풍지를 시계뭉치 테두리를 감싸서 붙인 다음..
페트병이 끼워보니 아주 적당하게 고정도 잘 되어 끼울 수 있었답니다.
시계뭉치까지 끼우고 나서 시계 바늘을 돌려서 시간이 제대로 맞춰지는지 다시 한번 확인을 해보니..
약간의 오차가 있는듯 없는듯.. 큰 문제가 되지는 않네요.
마지막으로 쫙~~ 벌린 문어 다리에 숫자를 글루건을 이용하여 붙여주면... 완~~ 성.....^^
아시죠 새라새는 자연 그대로를 선호하는거...ㅎㅎㅎㅎ;;
하고 싶어도 더 이상 어떻게 꾸며야 될지 모르겠으니 그냥 사용하기로 하고...^^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 시도를...
짜~~ 짠~~ 페트병으로 만든 문어 다리 벽걸이 시계입니다...
숫자들이 조금은 삐뚤하긴 하지만.. 시간을 보는 덴 문제가 없기에..
음~~ 괜찮아 괜찮아... 째깍째깍 .. 잘만 가면 되는거야 하면서 지금 이 글을 작성하면서 다시 한번 쳐다 보고있네요.^^
현재 시간은.. 저녁 11시 43분을 지나고 있습니다....ㅎㅎ
오래되고 낡은 시계가 있고 분해가 가능하다면 이와 같은 방법을 응용하여 새로운 벽걸이 시계로 만들어 보셔도 좋겠지요.^^
문어 다리 개수 가지고 따지지 마시고요.. 아래 손가락 한번 꾹~~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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