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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핑생활경제

수도꼭지 밸브 누수, 못쓰는 고무장갑을 이용해봤더니

by 새라새 2011.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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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만 틀면 줄줄줄... 수도꼭지 밸브에서 물이 새어서... "

간만에 일찍들어와 그동안 방치했던 수도꼭지 밸브 누수를 잡기 위하여 전부터 생각했던 방법을 이용해 봤는데..
생각한만큼 잘 마무리 하여 누수를 잡아 이렇게 블로그 정신으로 소소하고 재미있는 공유를 합니다.


우선 어떻게 수도꼭지 밸브에서 누수가 되는지 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



네 영상처럼 온수든 냉수든 밸브만 돌리면 온수쪽 밸브 아래에서 줄줄줄....
욕실을 쓸때마다 항상 신경이 쓰였는데...


일단 원인을 찾아야 하기에..
분해를 ...



아파트가 아닌 오래된 주택이라면 위 사진과 같은 목욕탕용 수도꼭지가 설치되어 있는데..
요 수도꼭지의 경우 각 이음새와 약간의 원리만 알면 누구나 손쉽게 교환및 분해를 할 수 있다고 봅니다.(불안하면 계량기 잠그고 해야겠죠..)



수도꼭지 뭉치가 아닌 온수쪽 밸브에서 누수가 되니.. 계량기를 잠글 필요가 없었습니다.
밸브 앞쪽 캡을 열면 밸브손잡이를 나사로 고정이 되어 있지요...
드라이버로 나사를 풀어주고..




요렇게 수도핸들(?)이 나옵니다..
저 앞쪽 홈이 파인곳에 손잡이가 걸려 수도를 열고 닫고 하는거구요..^^




이제 안쪽 고무패킹의 상태를 보기위해...
몽키스패너라는 공구를 이용하여 핸들을 고정한 캡을 돌려서 열어 줍니다.




핸들캡(내 마음대로 용어..)을 열어 주니..
안쪽에 생각한데로 고무패킹이 있네요..
패킹을 보니 많이 낡은모습..(여기서 대충 패킹문제라고 판단...)





사진과 같이 패킹을 빼고 수도밸브를 열어 주면 물이 흘러 나오는데..
이 흘러 나오는것을 앞에서 보셨던 패킹압력으로 막아 주어야 되는데...
패킹이 낡아서 제대로 막아 주질 못하는것 같다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예전에도 한번 저 수도꼭지 고무패킹을 따로 구입할 수 있나 알아 보았는데 따로 구하기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그동안 방치해두다가... 생각한게..
고무는 고무로...??




이래저래 다양하게 사용하는 못쓰는 고무장갑을 준비... 해봤네요... 시작할때는 혹시나로...




우선 고무장갑을 수도꼭지 고무패킹 크기정도로 적당히 잘라 주고요..




요정도로....ㅎㅎㅎ




자른 고무장갑 중간부분을 가위를 이용하여 십자모양으로 살짝 살짝 잘라 ...




사진과 같이 밸브핸들에 쏙.. 끼워 주었습니다....(슬슬 감이 오시죠... 여기까지도 제발 제발 그랬다는...ㅎㅎ)




고무패킹도 끼워주고...
캡과 핸들까지 분리역순으로 다시 조립을 해주면 됩니다.
여기서 핸들캡(몽키스패너로 분리한 .. )을 다시 조여줄때 너무 꽉 조이게 되면 밸브를 돌릴때 질 돌아가지 않는 경우가 생기니..
적당히 조여줄 정도로 돌려 주어야 합니다.


이렇게해서 작업은 마무리...
자 어떻게 되었을까요...



어느정도 고무장갑이 고무패킹과 함께 잘 밀착이 되어 이전과 같은 누수는 없네요..
제가 했지만 자꾸 신기해서 열고 닫고를 반복...

처음엔 혹시나 하는 마음과 호기심으로 했지만.. 결과가 좋으니.. 기분이 좋네요..ㅎㅎㅎ
이제 저 상태로 오래만 사용하면 더 좋겠지만요.. 얼마나 쓸 수 있는지...????

주방쪽 수도꼭지도 상태가 좋지 않은데 바로 작업을 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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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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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루비™ 2011.08.28 09:29 신고

    오오...이런 방법이 있었네요.
    이젠 고무장갑 구멍났다고 버리지 말고 잘 간수해 두어야겠어요.
    행복하고 편안한 휴일 되세요...새라새님..
    답글

  • BlogIcon 멀티라이프 2011.08.28 10:06 신고

    고마장갑을 패킹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멋진 임시처방입니다. ㅎ
    답글

  • BlogIcon 지후니74 2011.08.28 10:34 신고

    응급 사항에서 유용할 것 같은데요.~~~ ^^
    잘 보고 갑니다.
    답글

  • BlogIcon 영심이~* 2011.08.28 10:59 신고

    와~진짜 신기해요.

    우리 집 같았음 분명 수리하시는 아저씨 불렀을 거에요...ㅎㅎ
    답글

  • BlogIcon 귀여운걸 2011.08.28 12:11 신고

    우와~ 못쓰는 고무장갑이 이렇게 유용하게 쓰이네요ㅎㅎ
    새라새님 덕분에 잘 배워갑니다^^
    답글

  • BlogIcon 하결사랑 2011.08.28 12:13 신고

    정말 좋은 방법이네요.
    흠...생활의 발견인데요.
    오래오래 이 방법으로 누수를 막을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네요. ^^
    답글

  • BlogIcon 촌스런블로그 2011.08.28 16:03

    정말 깔끔하게 해결이 되는군요.
    언제나 아이디어가 번뜩이시는 새라새님 대단하십니다~~^^
    답글

  • BlogIcon 은이엽이아빠 2011.08.28 16:12

    와우~~ 맥가이버이시네요 ㅎㅎㅎ 저 같은 바로 새걸로 바꾸는데...
    요런 간단한 해결책이 있었네요 ~~ 아이디어 굿입니다...
    답글

  • BlogIcon 경빈마마 2011.08.28 16:31

    와우~최고!
    고무장갑 우리집 널렸어요^^
    새라새님 고맙습니다.
    답글

  • BlogIcon +자작나무+ 2011.08.28 18:34 신고

    조금 약할 것 같기도 한데요.
    답글

  • BlogIcon 싸장님 2011.08.28 21:04

    보면서 웃다가 감탄하고 갑니다..ㅎ
    실생활에 도움이 많이 되네요~ㅋㅋ
    답글

  • BlogIcon 나는 하늘소 2011.08.28 23:32 신고

    역시 새라새님은 번쩍이는 아이디어들이 많군요.
    잘 만들고 잘 고치고 도대체 못하는 것은 무었지인지...ㅎㅎ
    답글

  • 꿩먹알먹 2011.08.29 02:21

    역시 일할 때는 고무장갑을 껴야하죠~^^*
    잘 보고갑니다..
    답글

  • BlogIcon 꼴찌PD 2011.08.29 06:50 신고

    여전히 생활의 달인!^^
    답글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8.29 07:35

    저는 새것으로 갈고 말지요
    역시 새라새님 손이 마술이군요^&^
    답글

  • 나그네 2011.08.29 09:18

    잘보고 갑니다. ^^

    근데...타일때를 보니...경악할 수준이군요...

    기분좋은 샤워를 하기에는 너무 더럽군요...

    청소라는걸 좀 하고 사시길...
    답글

  • BlogIcon 윤뽀 2011.08.29 09:22 신고

    새라새님 댁에는 없는 공구가 없네요 ^^
    답글

  • BlogIcon 돌스&규스 2011.08.29 11:05 신고

    와~ 저희집도 화장실에서 누수가 심각해서
    화장실 변기 부품을 인터넷에서 사서 조금 낑낑거리면서 고쳐놨더니
    수도요금이 대폭 줄어들더라구요.
    근데 패킹도 고무장갑으로 대용이 가능한거였군요~
    처음 알았는데 대단히 유용하겠네요 ^^
    답글

  • 르네시이 2011.11.27 10:13

    저희도 성공. 단, 고무장갑의 주름진 부분을 사용하세요. 밋밋한 부분은 실패했음.
    답글

  • BlogIcon 로마리우 2021.07.16 10:19 신고

    옥상에 수도꼭지 연결구 새거로 간지 몇달 안되서 새고,
    예비로 사왔던거 갈아낀지 얼마 안되서 어제 또 새길래 짜증,
    짜증나서 뜯어서 보면서 생각해봤는데,
    옥상 온도가 여름엔 50도 이상, 겨울엔 20도 이하 70도 열 차이에 고무패킹 탄성 잃지 않아야 되는데,
    새것임에도 불구하고 탄성이 없어요.
    그래서 화장실 변기 수리할 때 쓰던 찢어진 고무장갑 혹시나 해서 놔뒀는데,
    그거 100원짜리 동전 대고, 볼펜으로 동그라미 그린 후,
    가위로 잘라주고 반 접어서, 가운데 가위로 잘라서 구멍 내주고,
    2개 정도 넣어주고 재결합하니 괜찮네요.

    고무 패킹 만드는 회사들 좀 비싸더라도 탄성 갖춘 고무 패킹 제공하세요.
    수도 꼭지나 배관은 멀쩡한데 패킹때문에 교체 많이합니다.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