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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핑재활용

페트병으로 만든 샴푸용기, 한 손으로 짜서 쓰기 편리해

by 새라새 2011.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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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튜브형 샴푸든 캡형 샴푸를 사용할때 한손으로 누르고 짜서 한손에 덜어 쓰는데.. "

오늘은 오랜만에 페트병을 이용한 재활용 만들기로 샴푸용기를 만들어 봤습니다.

그럼 긴말 필요없이 바로 GO..GO....~~

만들기 주재료는..




1리터가 아닌 작은 음료페트병과..




예전에 안쓰는 낡은 압력밥솥을 집안 살균소독용 스팀기로 라는 글에서 사용했던 정수기용 호스를 준비했습니다.


먼저..



정수기 호스를 약 한뼘정도의 길이로 잘라 주었고요..(길이는 자유롭게 너무 길지만 않으면 됩니다.)




다음으로 자른 정수기 호스구멍 지름크기에 맞추어..
페트병 뚜겅을 드릴등으로 구멍을 내주어서....




호스를 페트병 구멍에 끼워 줍니다..
페트병 구멍의 크기를 잘 맞춰주어 호스를 끼웠을때 꽉끼도록 해주도록 하는데..(저는 한번에 잘되었네요.ㅎㅎ)
호스를 끼웠을때 구멍이 좀 크다 싶거나 해서 호스와 뚜껑의 연결부분에 틈이 생겼다면
글루건을 이용하여 뚜껑 바깥쪽 호스와 뚜껑 연결부분을 매꿔주면 됩니다.




아니 만들때는 사진찍고 하느라 몰랐는데...
벌써 작업이 끝... 너무 간단하죠...ㅎㅎㅎ;
사진은 완성된 모습...

그런데 이렇게 만들어 사용을 할때 실수로 페트병 샴푸용기가 넘어져 호스구멍으로 샴푸가 흘러 나올 수 있다는 생각과..
요 샴푸용기 크기도 그리 크지 않으니 자신에게 맞는 샴푸를 쓴다고 할때 휴대하면 어떨까 하여 ...
샴푸가 나오는 호스 끝부분에 마개를 만들자 하고 마개로 적당히 쓸만한걸 찾던 중...





다 쓰고 빈용기만 남아 있던 바퀴벌레 살충제를 발견...




저 살충제 분사구 끝부분의 크기가 호스구명에 딱일것 같다는 생각에..
만지작..... 그랬더니.. 고맙게도 분사구 끝을 자르지 않고 쏙~~ 빠지더라구요...^^




바로 호스끝에 끼웠봤는데.. 분사구 끝이 약간 커서.. 살짝 칼로 끝부분을 깍아서...
호스에 끼워주니..
안성맞춤 마개가 되었답니다.




일단 집에 샘플샴푸는 없고..
어머니가 통크게 오래오래 사용하신다고 몇달전에 사와 아직도 쓰고 있는 대빵 큰 샴푸를 만든 샴푸용기에 덜어 보기로 하고..




필요한 만큼의 샴푸를 덜어서....




호스뚜껑을 닫고 꺼꾸로 뒤짚어 페트병 몸통을 짜주면서 사용을 하면 되기에..
뒤짚어 테스트 해본 결과...




그냥 뒤짚은 상태에서 샴푸가 나오지 않고...




페트병 몸통을 살짝 눌러주었을때 적당한 만큼의 샴푸가 주르르 잘 나오네요..
(사진찍으며 한손으로 페트병 누르기를 반복... 혼자서 야호... 성공이다 하면서 요거 참 괜찮네 했답니다..)

이제 머리 감을때 한손으로 누르고 짜서 다른 손으로 덜어 감지 않고
한손으로만 페트병을 잡아 호스를 머리에 대고 살짝 1~2초만 눌렀다 놓고 바로 쓱쓱 머리를 감으면 조금은 편하겠죠..ㅎㅎ

작은 페트병으로 만들었으니..
호스크기를 조금 줄이기만 하면 여행등을 갈때 평상시 집에서 자신만 쓰는 샴푸를 담아 여행용으로 사용해도 될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여행가방에 들어갈 작은 음료하나 빼놓으면 되니까요..ㅎㅎㅎ

그럼 다음 재미있는 재활용 만들기를 기대하며 오늘은 요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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