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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도구들을 사용하다 보면 잘 지워지지 않는 얼룩들이 생기기 마련이지요.
아무리 세척을 하여도 남는 얼룩...
사용기간이 오래되어 낡아서 생긴 얼룩이나 찌든 얼룩이라면 새것으로 바꾸는게 좋다고 합니다.
그래도 조금 더 오래 사용하고자 한다면 처음 구입을 했을때부터 관리를 하면서 사용을 하고 용도에 따라 세척만 잘 해주면서 사용을 한다면 수명을 길게 늘려 사용을 할 수 있겠지요.
오늘은 주로 전자렌지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내열유리냄비를 사용하다 뿌옇게 되었을 때 해결할 수 있는 세척방법을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달걀부침만 주로 하기에 사용할 일이 없어 싱크대 한쪽 구석에 넣어두었던 내열유리냄비..
문뜩 달걀찜 생각에 일반냄비에 하기 귀찮아 조금 편하게 달걀찜을 하기 좋은 전자렌지에 하고자 유리냄비를 꺼내보니 너무 오랫동안 쳐박아 놓아서 살짝 먼지도 쌓여있고 지져분하여 물로 대충 행굼을 했지만 군데 군데 얼룩이 남아있기에 예전에 방송을 보고 알았던 유리냄비 세척방법으로 세척을 하기로 했지요.
먼저 레몬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유리냄비를 넣을 수 있는 조금 큰 용기에 유리냄비가 잠기도록 따뜻한 물을 넣고 레몬을 넣어 두면(레몬은 즙을 내어 요리에 사용을 하시고 껍질을 이용하셔도 되고요) 레몬의 산성분이 유리표면의 얼룩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기에 그냥 세제로 닦을때보다 세척력이 좋습니다.(유리병등을 귤껍질이나 오렌지껍질을 이용하여 세척하는 방법과 같다고 보시면 되겠지요)
[연관글] 재활용 유리병(유리용기) 냄새제거와 세척방법
위와 같이 레몬껍질을 넣어 두었다 세척을 하는 경우는 유리냄비의 얼룩이 심하지 않지만 세척을 해도 뿌옇게 보인다면 이용하면 좋고요. 뿌옇게 된 얼룩과 함께 유리표면의 얼룩이 심하다면 레몬(오렌지, 귤)껍질 안쪽으로 얼룩진 부위를 문질러 주면 쉽게 제거할 수 있어요. 위 사진은 새라새가 남는 레몬이 있을 때 유리냄비나 유리병등을 세척할 때 이용하는 방법으로 자른 레몬에 주방세제를 조금 덜어서 문질러 유리표면을 골고루 닦은면 거품도 잘나고 기분탓인지 몰라도 조금 더 유리표면이 깨끗해지는것 같더라고요.
주방세제가 아니라도 소금을 함께 이용하여 닦아도 좋고요.
좀 오래되어 유리냄비 바닥에 흠집이 나 있지만..
나름 깨끗히 세척된 유리냄비가 마음에 듭니다.
세척을 마치고 유리냄비 세척을 하도록 원인제공을 한 달걀찜을 만들어 냠냠냠 했지요. ㅎㅎ;;
그런데...으...유리냄비뚜겅을 씌워 전자렌지에 3분이상을 돌렸더니 냄비뚜껑은 금이 가버렸다는...
혹시 저와 같이 유리냄비를 오래 사용을 하셨다면 전자렌지에 돌릴때 너무 오래 돌리지 않도록 하는게 좋을듯 싶네요.^^
음~~ 개인적으로 약 3분 이내로 돌리는게 좋을듯..
이상 새라새의 내열유리냄비 세척방법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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