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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생상 날마다 해주어야 하는 행주 세탁을 이렇게 "
주방에서 사용하는 행주나 수세미의 경우 자주 사용하는 만큼 쉽게 더러워져 자주 세탁하고 삶아 주어야 위생상 좋다는건 다 아실겁니다. 그런데 부피가 작은 행주나 수세미의 경우 그때 그때 매번 삶을 수 없기에 사용하고 나서 바로 즉석에서 세탁을 해주면서 주기적으로 행주와 수세미를 모아서 삶는 경우가 많지요. 행주 삶는 방법이야 요즘 많이들 알고 있는 전자렌지를 이용하는 방법부터 오래전부터 이용한 냄비에 넣고 가스불에 삶기까지 쉽게 할 수 있는데 그때 그때 사용하고 삶기는 번거롭기에 한번 사용하고 물로 행굼을 하는 정도의 세탁을 주로 이용하고 날 좋은날 일광으로 말려 주는 정도로도 어느정도 행주나 수세미를 위생적으로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와 같이 행주를 삶지 않고 사용하고나서 바로 바로 세탁하는 방법을 생각하다 재미있는 방법을 알게되어 이야기 해볼까 하니 재미있게 봐주시고 필요에 따라 응용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연관글] 식중독 원인이 될 수 있는 주방물품 식중독세균 줄이는 방법
어머니께서 이틀전에 작은 냄비에 잘 삶았지만...
금새 지져분해진 행주.... 또 삶을려면 번거로우니.. 조물딱~~ 조물딱 빨아 쓰다가 날잡아 또 삶아 주어야 하겠죠.
그런데... 제가 주방에 모처럼 들어가서 보니 .. 그냥 넘기지 못하여.. 이전에 생각했던 방법으로 행주 세탁을 시도해 봤지요.
요즘 위와 같은 용기로 된 커피에 푹~~ 뺘져 있는 새라새..
당연히 용기는 버리지 않고 무엇으로 사용할까 하며 모아 두고 있다가 이번에 첫 활용을...
별거 없습니다.. 하지만 효과를 보았기에 이렇게 수다를 떨지요..ㅎㅎㅎㅎ
이 커피캔 입구가 넓어 위와 같이 행주를 캔 속으로 넣는데 그리 어려움이 없지요..
쏙~~쏙~~~ 행주의 모서리 부분부터 넣어 줍니다.
행주 하나정도는 문제없이 들어가고 조금 공간이 남는게 포인트...
행주 삶을 때와 마찬가지로 주방세제와 베이킹소다 약간씩을 바가지에 덜어..
튜브식 주방세제(한번정도 누르고), 베이킹소다는 작은 티스푼 하나정도..(사용해보니 이것도 좀 많은듯 하였으니 참고하시고요)
물을 담아 섞어 주는데..
물은 뜨꺼운 물..(손을 넣었을때 앗~~~ 뜨거 정도면 됩니다.)
# 혹시 삶기 대신 해주신다면 일광으로 말려주는것 생각하시고 식초 한방울 정도 넣어 주시면 삶지 않고도 어느정도 소독 효과도 있으니 식초를 위 재료에 추가해 주시고요)
잘 섞은 세제물을 행주를 담아 놓은 캔에 쪼르륵~~~
담아 줍니다.
거품이 충분히 일어나면서 다 담았고요...
앞에서 하나 빼 먹은게 행주를 넣기전에 물에 한번 적셔주는것도 좋고 세제를 먼저 준비하여 세제에 한번 적신다음 넣고 세제를 부어 주셔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캔 뚜껑을 닫고 뒤집어 칵테일바 멋진 바텐더가 되시면 됩니다..
샤라라라라~~~~람바~~~~ ㅋㅋㅋ;
일단 이렇게 3분정도 신나게 흔들면서 팔뚝살도 날아가라 하는 주문도 외우고...ㅎㅎ
다시 뚜겅을 열고 꺼내 봅니다..과연~~~~
저 손은 뭥미~~ ㅋ
처음 세제 거품보다 거품이 많이 일어 났으며..
군데 군데 행주에 있던 때가 뻐진걸 볼 수 있었으니 어느정도 효과가 있다는...^^
이제 버려야 하는데... 어머니가 몇번 더 쓰신다고 하여 ....
사용하고 있는 행주.. 이번이 마지막이길 바라며 캔세탁(?)으로 말끔하게 세탁이 되었고요..
한번 해보고 효과가 있어 또 한번 세제량을 조금 줄여서 또 다른 행주를 세탁해 봤습니다.
어떠세요... 깨끗하지 않나요....?
딱 3분으로 팔운동과 함께 행주 세탁까지 해결이 되었답니다.
날이 꾸물거려 그냥 주방에 대충 말려 주었는데 평상시 전자렌지에 삶았을 경우랑 크게 차이가 없는것 같았으며..
방법도 간단하기에 설거이를 하고 나서 싱크대 물기까지 닦아 낸다음 이와 같이 세탁을 해주면 될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행주용 수동식 미니 세탁기라는 명칭도 어울릴듯...ㅎㅎㅎ
아~` 그리고 행주를 삶거나 세탁시 사용한 세제물은 그냥 버리지 마시고 욕실 바닥이나 변기청소용으로 재활용하세요.
세제물을 뿌리고 적당한 솔로 쓱쓱 닦아 주시면 되거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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