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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핑다반사

고속도로 초보운전 문구 차량의 더 신경이 쓰였던 이것

by 새라새 2012.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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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4월이면 고향인 전라남도 영암을 내려가는 새라새 이번엔 3월 말일이 4월 첫주 주말과 이어져 친척들과 함께 고향을 단녀 왔답니다.

늘 그랬듯이 이번에도 직접 운전기사를 자청하여 오랜만에 운전대를 잡고 장거리 운전을 하게되었는데 평소에는 별로 신경을 쓰지 못했던 다양한 일들을 경험하면서 정말 안전운전이 왜 중요한지를 이번 기회에 제대로 인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레서 오늘은 이번에 고향을 가다오다 오래만에 운전대를 잡고 고속도로 운전을 하면서 느꼈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아마 누구나 보시면 필요하지만 깜빡하거나 자신도 모르게 지키지 못하는 부분일 수 있으며 또한 내가 아무리 운전을 잘 한다하여도 다른 차량의 안전운전이 없다면 언제 어디서 어떠한 위험이 발생될지 모르는 일이기에 한번씩 생각해보도록 하는 시간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차량을 운전하는데 있어 가장 우선적으로 안전운전을 생각해야 하겠지만 불가피하게 사고가 나더라도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필요한것이 안전벨트 착용이 필요하고..이 부분은 이제는 운전자들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에서는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이 의무화 되어 있다는건 아실겁니다.


이번에 고향을 내려가면서도 제 자신부터 철저하게 함께 가는 식구들의 안전벨트 착용을 강조하고 또 하면서 실천을 했지요.

그러다...
고속도로 정체가 되기 시작하면서 속도를 줄이고 앞차와의 간격을 줄이기 시작하는데..





위 사진의 차량은 다인승 승합차로 볼 수 있는 7인승 차량으로 저희 차량 앞에서 계속 달리고 있었는데..
적정 속도로 달릴때는 몰랐다가 어느정도 정체구간이 반복되면서 차 간격이 좁아지면서 계속적으로 눈에 보였던것이..
초보운전이라는 문구를 친절하게 뒷차량 운전석에서 잘 보이도록 봍여져 있더군요.

항상 그랬듯이 초보운전에 대한 방어운전도 고려하기에..
신경을 쓰고 있었는데..

그런데 초보차량임을 알고나서 초보라는 문구보다 더 신경이 쓰였던 것이..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잘 보이질 않지만 위 사진에 빨간 라인으로 표시한것이 사람으로..
그것도 초등학생 정도로 보이는 어린 아이가 차량의 맨 뒷자리에서 무언가를 열심히 찾고 있는듯 맨 뒷자리 짐칸에서 몸을 숙였다 폈다를 불편하게 반복을 하고 있더군요..

한참을 우측방향으로 고개를 숙여서 있다가 잠시 몸을 일으켜 세우기를 반복하고..
고속도록 정체는 풀렸다 다시 정체하기를 반복..

그럼에도 앞 차량의 아이는 계속해서 무언가를 찾고 있는데 뒤를 따라가는 입장에서 보았을때 아이의 움직임이 눈에 거슬리기도 하지만 일반 도로도 아닌 고속도로에서 저렇게 아이를 방치하면서 운전을 한다는게 좀 아니다 싶더군요.

물론 초보운전이라는 차량의 운전자가 본인이 아닐 수 있겠지만 기본적인 안전에 대한 부분을 운전자 자신과 저렇게 행동을 하는 아이도 외면하고 있는 것이며 저 차량이 목적지까지 무사히 도착한다고 하여도 그것을 다음에 계속적으로 반복이 될 수 있기에..
항상 위험에 노출이 되어있는거라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고속도로를 왕복 10시간 가까이 운전을 하면서 참으로 한심한 부분들도 있었는데..

나는 규정속도로 가고 있는데 과속차량이 뒤에서 빨리 가라고 라이트를 번쩍번쩍...
분기점에 다와서 급차선 변경으로 다른 차량(보통 우축통행차량)과의 사고유발의 위험...
휴계소에서의 주차선 겹치기 주차..
야간운전시 불필요한 튜닝으로 밝아진 불빛들로 인한 시야방해..


이 밖에도 다양한 위험요소들이 있었지만 직접적으로 운전을 하는데 방해를 주거나 남을 배려하지 않고 자신들만 편하면 된다는것이 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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