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기 걸이] 그동안 걸이 없이 쓰던 샤워기가 불편하여 임시로 만든 샤워기 걸이

" 샤워기 걸이가 없어 수도꼭지 뭉치에 돌돌 말아 쓰니 불편해.. "

먼저 오늘글은 이렇게도 할 수 있구나 하면서 응용할 수 있는 재활용 만들기인 만큼 재미로 봐주시기 바랍니다.

모처럼 욕실청소를 하려다 눈에 들어온 샤워기...

그동안 샤워기 걸이 없이 사용하면서 불편하다 불편하다 하면서도 미뤄 두기만 했다가 새라새 잔머리가 돌기 시작..

재활용을 이용한 샤워기 만들기를 시도 해봤습니다.

낡은 샤워기도 바꿔야 하는데 그냥 저냥 쓸만하니 쓰고 있는 새라새..

일단 만들기 재료를 선택하기 위해 샤워기를 걸때 사진과 같이 샤워기 호스의 두께를 고려하여 걸어야 하기에..

그 기준으로 안성맞춤인 재료로..

작은 생수 페트병을 이용하기로 했지요...^^

자 그럼 더 이상의 재료가 필요 없기에 바로 새라새의 엉뚱한 샤워기 걸이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먼저...

걸어둘 샤워기 머리(?) 크기만큼을 생각하여 일정한 간격을 두고 페트병을 잘라 줍니다..

요래 요래 잘라 준다음.. 자른 부분을 가위로 다듬어 주고선..

사진과 같이 두군데를 잘라 공간을 만들어 줍니다...(이정도면 뻔뻔... 너무 뻔하죠.. ㅎㅎ) 지금부터는 재미로 봐주세요..ㅎㅎ

자를때 페트병 뚜껑을 닫는 부분이 두꺼워서 자르기 힘들어 톱을 이용하여 적당히 잘라 주었네요..
칼이나 가위로도 잘리긴 하지만 좀 위험할것 같아 마침 쇠톱이 있기에 이용을 했습니다.

일단 사진과 같이 두꺼운 부분까지 자른다음 나머지 부분은 가위를 이용하여 마저 잘라 주게되면...

요렇게 한쪽 공간만 뚫린 모양이 만들어 졌으며 ...

자른면들이 거칠기도 하고 하니..
있는 테잎 없는 테잎 가져다가 테두리 중심으로 나름 인테리어를 해주었습니다...(역시 인테리어는 꽝~~ 인정합니당..에궁~~)
사용할 테잎은 기왕이면 욕실에서 사용을 해야하니 비닐재질의 테잎을 이용하였구요..

테이핑을 다한 후 샤워기 걸이를 욕실 벽에 부착을 하기 위해 일명 뽁뽁이인 큐방을 공간을 내준 반대쪽에 구멍을 내어 달아 주었습니다.

완성된 샤워기 걸이를 원하는 곳에 사진과 같이 부착을 해주면 끝...
자 샤워기를 걸어 봐야 겠죠...???

요렇게 쏙~~ 꽂아서 걸어 주면 되는 겁니다..^^
대충 눈대중으로 공간을 잘라 주었는데 생각보다 간격이 잘 맞아 샤워기를 걸때 그리 불편하지 않았네요..^^

맨 처음 사진에서 수도꼭지에 돌돌 말았던 샤워기를 드뎌 걸어 놓았으니..
앞으로 조금은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것 같네요..

그나저나 저 큐방을 조금 큰걸로 교체를 해야할 것 같네요.. 굴러 단니던걸 써서 그런지 압축력이 떨어 지는것 같더라구요...ㅎㅎㅎ

재미로 만들었지만 그럭저럭 사용하기엔 무난한 것 같아 어느정도 사용하다 샤워기 바꿀 때 걸이도 함께 바꾸든지 조금 더 이쁘게 새로 만들던지 해야 겠어요.^^


좀 더 이쁘게 만들면 좋겠지만 역시 새라새는 꾸미기는 영~~ 아닌것 같네요.. ㅎㅎㅎ;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엉뚱한 새라새의 재활용 만들기를 봐주셔서 감사드리며.. 가실 때 아래 손가락 한번 꾹~~ 눌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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