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보관하여 냄새나는 묵은쌀 냄새나지 않게 밥 짓기

" 많은 양의 쌀을 보관하면서 밥을 짓다보면 냄새가 나게 되는데.. "

주기적으로 쌀을 일정량 사다먹는 경우라면 괜찮지만..
시골에서 많은 양의 쌀을 보내주어 오랫동안 보관하면서 먹을려 하면 쌀에서 군내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더군다나 여름철과 같은 경우에는 실내가 눅눅해져 아무리 좋은 햅쌀이라도 쉽게 냄새가 나기 시작하지요.

그래서 오늘은 집에 오랫동안 보관한 묵은쌀의 냄새를 제거하면서 햅쌀로 지은듯한 맛있는 밥맛을 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할까 합니다.

참고로 쌀을 보관할때 사과를 넣어 두거나 숯을 기름종이등에 싸서 쌀을 담아 놓은 통에 함께 넣어 두면 어느정도 햅쌀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며
그냥 간단하게 보관을 하고자 하신다면 페트병에 일정량을 덜어 김치냉장고나 냉장고 또는 서늘한 곳에 보관을 해두면 좋습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맛있고 묵은쌀냄새가 나지 않는 밥짓기의 다양한 방법을 소개할께요.

우선 새라새가 자주 이용하면서 일반적으로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방법으로..

생활속 만능재료로 사용하고 있는 식초를 사용할 수 있는데..
먼저 묵은쌀을 씻고 나서 식초 한두방울을 넣은 물에 씻은 쌀을 담궈두어 쌀이 불릴정도의 시간동안 두었다..
물기를 빼주고 미지근한 물로 쌀을 행궈 밥을 지어주면 묵은쌀의 군내가 사라집니다.
뭐 이방법은 많이들 아실테고요..


다음은 오래전에 알게되어 제가 가끔 이용하는 방법으로..
이 방법으로 밥을 지어 먹으면 냄새제거 뿐만 아니라 밥의 영양도 높여주기도 하기에 종종 이용을 합니다.

엥~~ 우유??
아마 이 방법도 들어 보신분들도 계실텐데..
쌀을 씻고나서 밥물을 맞출때 밥물에 1/4정도를 우유로 대신 넣어 밥을 지어주면..
쌀의 군내도 없애주면서 우유의 칼슘과 철분성분이 그대로 밥으로 충당이되어 밥맛도 좋아지고...
필요한 영양섭취도 동시에 할 수 있는것 같아 좋으니 굳이 냄새제거가 아니더라도 밥지으실때 해드셔도 좋으실겁니다.



다음으로는 아주 간단한 방법인데..

저는 딱한번 이용을 해봤던 방법으로..
밥을 씻고나서 밥물을 맞추고 식용류 두방울에서 네방울정도 넣어 밥을 해주면 군내대신 고소한 냄새와 함께 밥맛도 고소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요 식용류를 넣고 밥을 지어 먹을때는 비벼먹을때 이용하시면 따로 참기름을 넣지 않아도 괜찮더라구요..
제가 해먹을때는 콩나물비빔밥 할때 요렇게 해먹었다는.... ^^


마지막으로는..
제가 쌀보관에 대한 검색을 하다 알게된 방법으로..

다시마를 이용을 할 수 있다고 하여 마침 집에 다시마가 있어 이용을 해봤는데..
우선 쌀을 씻고 적당한 크기의 다시마 두조각정도를 ...

쌀물에 담궈 밥을 짓거나..
다시마를 따로 끓인물를 쌀물대신으로 밥을 하면 살짝 간이 된 밥이 나름 괜찮은 밥맛을 느낄 수 있으면서..
역시 군내는 사라지더군요...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묵은쌀냄새를 없애면서 조금은 색다른 밥맛도 함께 느낄 수 있으실 겁니다. ㅎㅎㅎ
그럼 오늘은 요기까지 입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면서 맛있는 밥맛을 즐기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