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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핑재활용

양말만 따로 따로 - 그냥 버리는 휴지심으로 만든 양말걸이

by 새라새 2011.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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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탁소 옷걸이에 휴지심을 달아 놓으니 양말걸이가 뚝딱.. "

오늘은 그동안 맹글어야지 맹글어야지 하면서 미루고 있던 재활용 만들기를 해봤습니다.
역시 꾸미기보다 실용성을 평가해 주시면서 재미있게 봐주세요..ㅎㅎㅎ




평상시에 세탁을 하고나서 새라새 집에서는 양말을 위 사진과 같이 바구니 테두리에 걸치거나 일반 빨래집개가 달려 있는 간이 빨래걸이에 건조를 합니다.

바구니를 이용할때는 많은 양의 양말을 세탁하였을때 이용을 하고..
간이 빨래걸이는 그때 그때 손빨래를 할때 이용를 하는데..

이렇게 널어 놓다보니 좀 어수선하고 보기에도 좋지 않아... 따로 양말만 널어 놓을 수 있는 양말걸이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옷은 옷걸이에 양말은 양말걸이에... 뭐 이렇게 궁리를 하다..




이제는 습관처럼 그냥 쉽게 버리지 않는 물건들 중 휴지심을 보니 ... 이거면 가능 하겠다 하여.. 그동안 생각을 하고 있다 드뎌 작업(?)에 들어 갔습니다. ㅎㅎ




휴지심과 함께 이용할 세탁소 옷걸이 ... 참으로 오랜만에 만져 보는군요...ㅋㅋㅋ;


자 그럼 저 휴지심과 세탁소 옷걸이를 가지고 양말걸이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미리 미리 웃을 준비 하시고요...ㅎㅎㅎ




먼저 준비한 휴지심(6개)에 위 사잔과 같이 송곳이나 전동으로 휴지심 끝에서 적당한 간격을 두고 양쪽에 구멍을 내주었습니다.




다음으로 구멍 난 부분의 간격을 가위로 구멍난 부분까지 잘라 주고...




요렇게 말이죠...^^




그 상태로 준비한 옷걸이 아래 부분을 휴지심 자른 부분으로 쏙 넣어 구멍에 맞춰 주면...




옷걸이에 휴지심이 걸리게 되는 겁니다.

위와 같이 휴지심 걸어 놓고 가위질 된 부분을...




투명테이프로 붙쳐 휴지심이 옷걸이에서 이탈이 되지 않게 해주었고요..




준비한 휴지심 6개를 옷걸이에 다 걸어 주면 완성이 됩니다....
역시 좀 허전하긴 하네요...ㅋ;


이제 보시면 대충 아시겠지만...
옷걸이에 달려 있는 휴지심에 양말를 쏙~~쏙 넣어 걸어 주면 되는 거지요.... 푸하하.. 뿌듯...^^

그런데 그냥 휴지심에 양말을 넣어 걸어 놓을려 하니 양말 크기에 따라 어떤건 들기만 하면 쏙~~ 다시 빠지고 그래서...
추가로.....



못쓰는 고무장갑을 가지고...




고무장갑의 손가락 부분을 적당한 넓이로 잘라 주어 고무밴드용으로....




하나씩 하나씩 휴지심에 살짝 말듯이 걸어 주었답니다... 한마디로 고무를 이용하여 양말을 끼웠을때 미끄러짐을 방지하기 위하여....^^


그리고 나서 다시 양말을 휴지심에 끼워 걸어 봤더니...
..
..




요래 요래 미끄러지지 않고 잘 걸려들 있답니다.. ㅎㅎㅎㅎ




양말을 세탁하고 하나씩 살짝 끼워 널어만 주면 되는거지요...

그리 큰 차이는 없지만 하루정도 만들어 세탁한 양말을 요래 널어 봤더니 그냥 쓱~~ 바구니나 빨래걸이에 널때보다 조금은 빨리 건조가 되는 것 같기도 하는데..
아마도 휴지심 위쪽 둥근 공간에 공기가 통하는거와 휴지심이 종이로 되어 있어 수분을 어느정도 흡수하여 그럴 수 있지 않을까도 생각이 들더군요..^^

이랬든 저랬든 한쪽에 다른 옷들처럼 걸어 건조를 시킬 수 있다는게 좋은것 같으면서..
저처럼 좀 귀찮니즘이 있다면 양말이 다 마르고 따로 보관하지 않고 그때 그때 휴지심 양말걸이에서 마른 양말을 쏙~~ 빼서 신으면 편할것 같네요..^^

이렇게해서 휴지심을 이용한 양말걸이 만들기는 여기서 이만 하고요... 오늘의 재활용이 재미 있으셨다면 아래 손가락 한번 꾹~~ 눌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이제 좀 이쁜 재활용 좀 만들어야 하는데....ㅋ;  앞으로는 신경 좀 쓸께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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