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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실에 있는 욕실슬리퍼 물기를 말리기 위해 세워 놓는데.. "
오늘은 오랜만에 재활용 만들기를 소개할까 합니다.
평상시 욕실에서 사용하는 슬리퍼에 물기가 남으면 어떻게 하시나요??
아마도 대부분 문턱에 걸쳐 놓는 방법을 많이 사용하시거나 화장지나 발걸레등으로 대충 닦아 내는 경우가 많지요..
그런데 물기가 남아 있는 슬리퍼를 문턱에 걸쳐 놓아도 남아 있는 물기가 쉽게 마르지 않는 경우가 많아..
식구들이 다시 욕실을 이용할때 사용하려면 물 묻은 슬리퍼 때문에 번거롭게 화장지등으로 닦아 내어야 하는등 ...
별거 아니지만 좀 귀찮기도 하더라구요..
물기를 빠른 시간에 건조를 하지 않다보면 슬리퍼가 물때로 금방 지져분해지고 자주 사용하다보니 발위생에도 좋지 않을것 같다고 생각을 하다..
새라새는 어제 욕실청소를 하다 무심코 욕실슬리퍼도 모처럼 세척을 해주면서 슬리퍼걸이를 하나 만들어 보기로 했답니다.
참고로 욕실에서 사용하는 슬리퍼를 준비하실때는 위 사진과 같이 비슷한 재질(아마 대부분 PVC로 만들어 지는게 많을겁니다.)이
물기가 묻어도 슬리퍼 자체에 물기가 많이 남지 않고 금방 마르는데 좋다고 하네요.
서두가 좀 길어 졌는데...
자 그럼 모처럼 새라새의 잔머리로 만든 욕실슬리퍼 걸이 만드는 과정을 보시겠습니다..
(역시 오늘도 인테리어는 무시 하였하고 있는 그대로 생생하게 보여드리니 혹시라도 응용하실 분들은 잘 꾸며 만드시기 바랄께요..ㅎㅎ)
준비물....
짜잔~~ 오랜만에 등장하는 페트병... (저 페트병이 슬리퍼걸이로 변신한다는걸 상상해 보세요..)
만들기는 아주 간단합니다..
걍 자르고 구멍내고....
먼저 페트병을 눕혀놓고 위 두개의 사진에서 보듯이 슬리퍼 한쌍의 폭을 기준으로 간격을 잡고 자를곳을 정합니다..
어떻게 자르냐면요...
요렇게 요렇게... 이해가 되시나요..
이렇게 자르고 보니 바가지로 사용을 해도 되겠네요..
(요런 모양을 초등학교때 막걸리 병으로 만들어서 아이디어 상도 받았었던 기억이 있네요..ㅎㅎ)
다음은 구명내주기...
자른면 양쪽에 남는 공간을 드릴을 이용하여 구명을 내줍니다.
구멍을 내준다음 [치약을 다쓰고 버리는 치약용기를 개별 칫솔통으로 재활용]이라는 글에서 사용했던 큐방 두개를
구멍에 넣어 주어 고정만 해주면 거진 마무리.... 이제 감이 오시나요..ㅎㅎㅎ
요게 요게 다 만든 모습입니다....ㅋㅋㅋㅋ; 넘 엉뚱하죠... 항상 그렇지요... 이해하세요..^^
자 그럼 어케 사용하는지..뭐 이제 다 아시겠지만..
그래도 마무리는 해야죠..ㅎㅎㅎ
사진과 같이 욕실 입구쪽 적당한 곳에 찰싹 붙혀 주었습니다..(떨어지면 어쩌지...... 하면서 말이죠.. 허나..)
이렇게 쏙쏙 슬리퍼 한켤레를 가지런히 꽂아 주고선...
아주 잘 붙어 있답니다..모양은 좀 그렇지만...
항상 슬리퍼를 욕실밖에 꺼내 놓는일도 이제 안해도 되고..
동생보고 제발 슬리퍼에 물기 좀 묻히지 말라는 잔소리도 안해도 될것 같아 좋네요...
꾸미기가 좀 아쉽지만 그런데로 마음에 드네요...다시 재활용 만들기도 종종 올리도록 해야 겠네요..넘 재미있어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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