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키보드를 리폼하다 만들어 본 키보드 청소기

" 오래된 컴퓨터 키보드가 싫증이 나서 손을 대다가 키보드 청소를 해줘야 겠다는 생각에 문뜩... "

그동안 수집하고 알고 있던 정보들이 방전이 되어 가고 있는 요즘...
저녁에 잠도 오지 않고해서 새라새의 유일한 취미인 블로그를 위해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사용하고 있던 오래된 키보드가 너무 허전하다는 생각에 ' 요 키보드 좀 뭘로 꾸며 줄까 ' 하면서 만지작 거리기 시작했지요..

그래서 온통 화이트 스러움을 가지고 있던 키보드 테두리를 위 사진과 같이 가지고 있던 꽃무니 투명 마스킹 테이프로 키보드 테두리를 하나 하나 붙여 주었지요.. ㅎㅎㅎ

그러다 새라새의 잔머리가 발동...빠빠빠...(어디선가 들려우는 맥가이버 음악소리...)

평상시에 자주 사용하는 키보드 그만큼 금방 먼지가 끼고 더러워 지는데..
이 키보드를 오래동안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키보드 자판 사이사이에 이물질등이 들어가 고장의 원인이 되기도 해서 가끔 자판을 뜯어내어 청소를 하는데 만만치 않더랍니다.

관련글[키보드청소 간단하게 해결]

그래서 새라새는 얼마전 부터는 며칠에 한번씩 키보드 몸체를 밖으로 가져가 흔들어 털어주고..

사진에 보이는 허리가 S라인으로 되어있는 작은 용량의 빈 콜라 페트병으로..

뚜껑에 작은 구멍을 하나 뚫어 주었더니..

요렇게 먼지를 불어 낼 수 있는 키보드 전용 펌프가 되더라구요..
키보드를 수시로 털어 주면서 자판의 먼지를 불어 줄때 잘 쓰고 있지요..
그리고 조만간 구멍을 내준 뚜껑에 빨대등을 달아 키보드 자판 틈새 공략도 할려구요..ㅋㅋㅋ;

아~~ 오늘 이야기는 지금부터랍니다..
서핑을 하다가 맥가이버로 빙의가 되었던건..

키보드 청소에 대하여 검색을 하다보니 키보드 청소기라는 물건을 알게되었는데..
이 물건이 키보드 자판 사이사이의 먼지를 제거하는 용도로 사용하기 좋게 나왔더라구요..

그래서 아~~ 하면서 새라새의 블로그정신... 네 ~~ 바로 재활용 할만한 물건을 찾아서 만들기 시도...두구두구...

아이스크림 막대, 못쓰는 스타킹,,,
요 두가지 물건이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ㅎㅎㅎ

자 말이 길어졌네요..ㅋ
그럼 바로 재활용 만들기 들어 갈께요...^^

이름하여 키보드 틈새공략...ㅎㅎㅎㅎㅎ

우선 못쓰는 스타킹 목부분을 잘라 주었습니다..저 목부분을 사용하려구요..

요렇게 목부분만 싹둑 잘라 내고선...

한번 더 스타킹 목부분 둥근 모양 한쪽을 잘라 길게 만들어 줍니다.

다음으로 아이스크림 나무막대(이하 나무막대)를 스타킹 목부분 자른 부분의 구멍에 반정도 넣어 주고요..
(자 슬슬 모양이 나옵니다....ㅎㅎ)

남겨진 스타킹 반쪽을 나무막대 쪽으로 땅겨 주어 접습니다...

스타킹이 뚫리지 않을만큼 당겨서 최대한 나무막대 모양이 살아 나는게 포인트..^^

그리고나서 적당한 테이프를 이용하여 스타킹을 씌운 나무막대 끝을 적당한 간격(키보드가 들어 갈만큼)만 남겨두고 돌돌돌 감아 정리합니다.

요렇게 나무막대 모양이 살아 날정도로 .. 해주면 되는 거예요..
테이프를 다 감아 놓으면 키보드 청소용 막대칼이 되는 거지요..ㅎㅎ

자 그럼 사용을 해볼까요..
과연 내 키보드 자판 사이는 어떨지...???

이렇게 자판 사이에 쏙 넣어 쓱 당겨만 주면...

허걱~~~
그남아 평상시 자주 털어주고 불어 줬더니 이정도인것 같네요...
아마 평상시 관리를 해주지 않았다면 더 심했을것 같다는....

이렇게 자판 사이를 청소 해주고
나무막대 끝부분을 주방세제를 약간 묻혀 물로 닦아주면 스타킹이 낡아질때까지는 계속 사용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스타킹만 새로 준비해 만들어 주면 되겠고요..ㅎㅎㅎㅎ

혹시 보시고 시간 나시면 키보드 청소기라고 검색을 해보시고 비교도 좀 해보세요..ㅋ;

마지막으로..
최근에 제가 만들어 쓰고 있는 마우스 손목보호대입니다... 그냥 재미있게 봐주세요.. ㅎㅎㅎ

다쓴 두루마리 휴지심을 꾸며서(?)...

마우스 앞에 놓고..

손목을 올려 놓으면..
생각보다 그전에 아무것도 없이 사용할때보다 편리합니다..
저 휴지심 빈공간에 뭘 넣어 놓으면 더 오래 쓸 수 있을것 같고..
뭐 그냥 쓰다 계속 바꿔 써도 좋을것 같네요.. ㅎㅎㅎㅎ
그냥 빈 휴지심 있으면 손목에 받쳐 써보고 편하시면 꾸며 써보세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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