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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핑생활경제

쌈 재료로 쓰기 위한 양배추, 부숴지지 않고 한겹씩 양배추 벗기기

by 새라새 2011.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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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배추의 잎이 건조하여 벗길려면 양배추잎이 부숴지기 쉬운데.. "

지난 주말에 시골 이모님께서 요즘 새라새가 다이어트용으로 자주 먹는 양배추를 보내 주셨답니다.

 


요래 요래 조매난 양배추들과 대빵 양배추 하나를 보내 주셨는데..
한동안 다양한 양배추 요리를 해먹을 수 있을것 같네요...^^

 


우선 몇일전에 양배추 보관글(4월이 제철인 양배추, 10일은 문제없는 효과적인 양배추 보관방법)을 소개 했듯이 보관을 하고 하나씩 하나씩 쪄서 먹었는데..

요리를 잘하시는 분들은 다양하게 해드시겠지만 새라새는 이 양배추를 상추대용으로 쌈을 싸서 자주 먹고 있답니다.

이 양배추를 사용할때 등분하여 썰어 먹을때는 괜찮은데..
저처럼 쌈으로 먹기 위해 쪄먹을려면 양배추잎을 하나 하나 벗겨야 하는데..

처음 양배추를 그대로 벗기다보면 건조해져 있는 양배추잎이 부숴져 조각나는게 많아 한장 한장 떼어 내는게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다보면 쌈으로 먹기에는 조금 불편하기에..

이 양배추를 한겹한겹 부숴지지 않고 벗기는 방법이 있어 이렇게 수다한번 떨어 볼려구요.. ㅎㅎ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으니 오늘 이 글을 보시고 양배추 쌈 한번 드실분들은 따라해 보시길 바랍니다.. ㅎㅎ

 


알려드릴 방법이 좋은게 보관방법과 연관이 되는데...
양배추를 보관할때 줄기심을 도려 내었던 부분이 포인트라는거..^^(감이 오시나요..)

양배추 줄기심을 도려내어 보관하던 것을 준비하고 양배추가 충분히 들어 갈만한 그릇에 도려낸 심 부분이 위로 향하게 하여 넣어 준다음..

 


도려낸 심 부분을 중심으로..

 


뜨거운 물을 부어 주면서 양배추 결결사이 사이에 잘 스며들어 적셔지게 해줍니다.
이렇게 물을 부어주게 되면 건조해 있던 양배추잎 사이사이가 벌어 지게 되지요.

 


물을 부어 준다음 양배추잎 사이에 충분히 물이 스며들게끔 그릇에 맞는 뚜껑으로 덮어 주고 5분이내 정도 기다려 주면 됩니다.

 


시간이 되고 물에서 양배추를 건져 양배추잎을 한잎 한잎 떼어 주면 되는거지요..^^
첫장은 아주 쉽게 톡~~ 떨어 졌지요..ㅎㅎ

 


양배추잎을 다 떼어내고 남은 줄기부분입니다..^^

 


이렇게해서 크게 힘들이지 않고 양배추 쌈 재료가 준비가 되었네요..^^

혹시 이 방법이 좀 귀찮으시다면...

 


심을 도려낸 양배추를 그냥 수돗물를 이용하여 심을 중심으로 잎 사이사이에 잘 스며 들도록 뿌려 주셔도....
양배추잎 모양을 그대로 유지하여 벗길 수 있습니다...^^

이제 양배추 쌈과 함께할 음식만 준비하면 되겠네요..^^

참~~
양배추는 다른채소에 잘 들어 있지 않은 성분인 비타민U가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이 위궤양(위장장애) 치료에 좋아 위궤양을 앓고 계시다면 양배추를 갈아 즙을 만들어 하루에 1~2잔정도 먹게되면 좋다고 하며 이 밖에도 비타민C 성분도 포함이 되어있어 골다공증 예방과 변비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물론 새라새처럼 다이어트가 필요한 분들에게도 충분히 권해 드릴만한 채소이기도 하답니다..^^

그런데 이 양배추를 조리할때..
열에 가열을 하면 주요 영양 성분인 비타민U가 쉽게 파괴가 되고...
물에 데쳤을때는 비타민C가 손실이 된다고 하니..
되도록이면 양배추잎에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 상태에서 찜기등을 이용하여 20분정도 쪄주어 드시는게 양배추의 영양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양배추를 쌂거나 찌게 될때 잘 못하여 비린내가 날수가 있는데..
이럴때는 레몬을 얇게 썰어 양배추를 삶을때 양배추 밑에 깔아 놓고 삶거나 쪄주면 비린내를 잡으면서 조금 더 산뜻한 양배추의 맛을 보실 수 있으니 이점 참고하셔서 맛있는 양배추를 드시길 바랍니다. ㅎㅎ

아~~ 그리고 혹시 양배추 레시피가 있으신 요리 블로거님께서는 트랙백이나 댓글에 링크 부탁 드릴께요.
저 많은 양배추 다 쪄서 쌈으로 먹기에는 넘 많은것 같아서요 ㅋㅋ;

그럼 이상 오늘의 양배추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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