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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핑생활경제

직접 만들어 쓰는 천연변기 세정제로 변기 소독를

by 새라새 2014.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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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새라새입니다.^^

오늘 날씨를 보니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온다고 하니 눈길 조심하시고요.
오늘 하루도 화이팅 하세요^^

평소 변기를 사용하면서 깨끗하게 사용을 하기 위해 변기 전용 세정제를 이용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시중에서 파는 변기 세정제를 사용하면서 물을 내리면 푸른 빛깔의 물이 고이면서 보기만해도 깨끗해지는 느낌이 있지만 변기 수조통에 넣고 사용을 하면서 세정제가 다 녹지 않고 수조통 바닦에 덩어리로 남아 붙어 버릴때도 있더군요.

주기적으로 변기 세척을 따로 해준다면 따로 변기 세정제 사용을 하지 않아도 변기 사용을 하는데 큰 문제는 없는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서 오늘은 변기를 위생적으로 사용을 하기 위해 변기 세정제가 필요하거나 꾸준히 사용을 하셨던 분들에게 변기 세정제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실 수 있는 방법을 알게되어 이렇게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평소 새라새가 자주 이용하는 반찬 재료인 시금치...
그런데 이 시금치가 살림을 하는데 아주 유용하게 활용이 가능하다는거 아시죠?




시금치를 손질한 다음 요리를 위해 삶은 후 남는 시금치 삶은(데친) 물이..
가정에서 아주 쓸모있는 천여재료라는...^^




시금치 삶은 물로 위와 같이 프라이팬 기름때 제거는 물론...
가스렌지 후드청소, 옷을 삶을 때, 색이 바랜 옷 세탁등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지요.

[참고]시금치등을 이용한 천연세제로 주방청소를 쉽게

이렇게 살림에 도움을 주는 시금치 데친 물을 천연 변기 세정제로 사용할 수 있기에..




먼저 시금치를 데치고 데친 물을 따로 받아서 식혀줍니다.
이렇게 시금치 데친 물을 식히는 동안..




2L짜리 빈 페트병 1개 또는 500L짜리 페트병 2개를 준비해서..
페트병 아래쪽(페트병 길이 1/4정도) 옆면에 작은 드라이버 지름 크기로 구멍을 양쪽으로 하나씩 두개 내주고..
스키치테이프로 구멍을 막아 놓아요.

이렇게 페트병에 구멍을 만들어 막은 후..


 

쌀뜨물을 페트병에 반정도 채우고..




다 식힌 시금치 데친 물을 페트병을 가득 채울만큼(너무 꽉 채우지 마시고 조금 남겨두세요) 담아 쌀뜨물과 잘 섞이도록 흔들어 섞어 줍니다.



 
마지막으로 처음 페트병에 뚫어 놓은 구멍을 막은 스카치테이프를 제거하고 그대로 변기 수조통 넣어두기만 하면 되지요. 이렇게 시금치 데친 물과 쌀뜨물을 섞은 천연 세정제가 변기 물을 내릴 때마다 페트병에 뚫어 놓은 구멍으로 조금씩 나오면서 변기 세정과 소독을 하게 되는 거지요.

이 방법은 얼마전 방송에서 나온 EM발효액 활용법에서 소개되었던 아이디어로...
새라새는 EM발효액 대신 예전에 할머니가 시금치 데친 물의 소독 효과가 있다는 말이 생각났었고 쌀뜨물의 세척효과등을 응용을 하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에 변기 세정제용으로 만들어 사용을 하고 있어요.

기분탓일지 모르지만 평소 세정제 없이 사용할 때보다 제법 변기가 깨끗하게 유지가 된다고 느끼고 사용하고 있답니다. ㅎㅎㅎ

이렇게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변기 세정제의 기간은 제가 만든 1L 페트병 기준 짧게는 두 달에서 길게는 석 달 정도 사용이 가능하고요 500L짜리 페트병의 경우 두 달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추운 겨울은 오늘 소개한 시금치 데친 물 세정제로 봄까지 충분히 사용이 가능할것 같으니 겨울동안 다 사용한 후 봄이 오면 동네 주민센터에서 무료로 나눠주는 EM발효액으로 만들어 사용을 해봐야 겠어요^^

변기 세정제, 오늘 소개한 시금치 데친 물이나, EM발효액과 같은 천연으로 이용을 해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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