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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핑생활경제

선풍기 청소 후 깨끗한 선풍기 바람과 먼지제거를 한번에

by 새라새 2011.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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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도 끝나가고 이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선풍기와 에어컨을 사용해야 겠는데.. "

지긋 지긋한 장맛비가 잠시 소강 상태에 접어 들었는데..
아직도 꾸물꾸물한게... 한두번정도 많은 비가 더 내리지 않을까 합니다..

아마도 이번 장마가 끝나게되면 진정한 더위가 찾아 오겠죠..
새라새도 그동안 크게 더위를 느끼지 못하다..

어제부터 장맛비가 줄어 들면서 후덥지근한게 이제는 선풍기를 꺼낼때가 되었구나 하고..
우선 선풍기 청소부터 해주었네요..

선풍기 청소는 [선풍기 조금 더 시원하게 쓸려면] 라는 글을 참고 하시고요..

그런데 선풍기 청소를 해주면서 문뜩 ... 왜 선풍기에 날개와 앞쪽망에 먼지가 많이 끼는걸까 하는생각에..
이 먼지를 조금만 줄여도 청소를 편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알아 봤지요..

우선 선풍기 날개에 먼지가 끼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 보았더니..

선풍기가 동작할때 선풍기 날개가 회전시 공기와의 마찰력으로 생기는 정전기 현상으로..
선풍기 뒤쪽으로 공기가 유입될때 먼지도 함께 유입되면서 날개에 달라 붙는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먼지가 날개에 뭍게 되고 그 나머지의 먼지들은 다시 앞쪽 망에 걸리거나 공기중으로 빠져 나와 날리게 되는거지요..
이렇게 보면 선풍기를 사용할 때 직접 바람을 맞으면 호흡기로 직접 먼지를 흡입하게 된다고 보면 되겠네요.


이렇게 보니 선풍기를 사용하면서 건강을 생각한다면...
우선 선풍기로 유입되는 먼지의 양을 줄이는 방법이나 제거하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해서 또 뒤적뒤적 해보니..
선풍기를 사용할때 먼지를 걸러 주는 물건이 있었다는걸 처음 알았네요...(역시 뭐든지 관심을 가져야 알 수 있다는걸 다시 한번 알게 되었네요.ㅎㅎ)

이미지출처[11번가 먼지제거망]

바로 위 사진과 같이 생긴게 바로 선풍기 먼지망이라는 것인데..


이미지출처[11번가 먼지제거망]


위 사진과 같이 선풍기 뒤쪽에 설치만 해주면.. 먼지가 걸러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어떤 효과가 있는지 살펴 보았더니..




깨끗하고 상쾌한 바람을 공급하고..(일단 먼지가 걸러지니 그럴 수 있겠다고 보고요..)
위 별표시해둔 부분처럼 재질이 부직포라 미세먼지도 걸러 주겠고..
날개에 먼지가 달라 붙는걸 줄이거나 없을 수도 있으니 번거롭게 분해해서 청소하는 일도 줄어 든다는등등..
나름 괜찮은것 같다고 생각을 하다가...

요걸 어케 직접 만들어 사용할 수 없을까 해서...
생각을 해보니..
바로 재질이 부직포... 오~~ 부직포... 여기서 힌트를 얻어 ..
바로 잔머리를 굴려 작업(?)에 들어 갔습니다..ㅎㅎㅎㅎㅎ


자 그럼 새라새가 만들어 본 선풍기 먼지제거망을 보도록 하겠습니다..(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션하게 잘 돌아가는 선풍기..^^)



먼저 앞전에 습기제거제를 만들기 위해 사 놓았던 염화칼슘과 같이 들어 있던 부직포를 준비하고요..
[폐트병과 염화칼슘을 이용한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습기제거제]





선풍기를 청소하고 조립하기 전에..
선풍기 뒤쪽망 크기와 부직포를 맞춰주고..
뒤쪽망 둥근 모양대로 그려 주었고요..






중간 부분에 구멍을 내주기 위해..
선풍기 뒤쪽 카바를 대고 모양대로 한번 더 그려 주었답니다...(잘 맞아야 되는데 하면서 말이죠..)






그렇게 부직포에 선풍기 모양을 그린 다음..
가위로 오려 주고선 선풍기 뒤쪽에 맞춰 봤는데...
너무 딱 맞게 그려서 그런지.. 좀 작네요.....ㅋ
그래도 다음을 기약하며 .. 그대로 ... 저 부직포들을 어케 고정을 할까 생각을 했지만...
마땅한 고리도 없고....






이곳 저곳 찾아보다..
겨우 발견한 미니 집개.... 재활용 만들기할 때 쓸려고 사다 놓았는데... 요기에 쓰게 되었네요..







선풍기 틀과 부직포를 찝어 주기로 하고.
테두리부터 하나씩...





요렇게 아랬부분도... 찝어 주고...






참 저도 이 모습보고 혼자 빵~~ 터졌는데...
마음껏 웃으세요...ㅎㅎㅎㅎㅎㅎ
이렇게 해서 집게를 이용해서 다 고정을 해 놓았습니다..

부직포가 조금 부족한거와 집게가 좀 아쉽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효과가 있을지..
바로 동작을 해봤지요....





일단 션한 바람이 나오는것은 성공..
참 바람의 세기도 별 차이 없이 잘 돌아 갑니다..
다른건 모르겠지만...
뒤쪽으로 유입되는 먼지는 확실히 줄일 수 있을것 같네요...

다음에 저 부직포가 지져분해져서 교환할때는 조금 더 보완을 해서 설치를 해야겠어요..^^

이렇게 찾아와 주셔서 보족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 조심하시고요..
좋은 추억이 남는 2011년 여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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