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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핑재활용

집안 이곳저곳에 있던 제품사용설명서 찾기 쉽게 보관하기 위해 모기장 하나로 해결

by 새라새 2012.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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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에 문제가 생겨 설명서를 찾으려면 이곳 저곳을 뒤져야 하니 "

보통 집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등을 구입하면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사용설명서가 들어 있는데 대체적으로 대충 필요한 부분만 훑어보고 이곳 저곳 서랍등에 넣어두어 오랫동안 꺼내어 볼 일이 없는데 그러다보니 급하게 제품에 문제가 생겨 도움이 될까 하여 찾으면 어디에 두었는지 생각이 나질 않아 온 집안을 뒤적뒤적 그래서 이러한 것도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에 함께 모아 두면 좋은데 평소 정리를 잘하고 꼼꼼하다면 잘 하겠지만 그것도 귀찮아서.....

오랜만에 전자렌지를 이용하여 요리를 해볼까 하는 마음에 어떠한 요리가 가능한지 설명서를 찾는데..
역시 어디에 두었는지 생각이 나질 않아 겨우 찾으면서 요리는 둘째치고 이번 기회에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가전제품들의 사용설명서를 찾아 쉽게 꺼내 쓸 수 있는 곳에 보관을 해야겠다 하여 온 집안을 뒤져가며 모아보니...




가장 가까운 시일에 꺼내 보았던 가스보일러 사용설명서부터 10년이 넘은 냉장고 사용설명서까지 이곳 저곳에 방치되어 있었네요.

그럼 이 사용설명서들을 필요할 때 쉽게 꺼내어 볼 수 있도록 보관을 해야 하기에..
그냥 적당한 서랍에 모두 보관을 해도 되겠지만 새라새 잔머리로 다른 방법을 선택하기로 하였지요.


그래서 준비한 것이..




여름이 오기 전 창문에 방충망이 없어 방충망 대신 모기장을 설치하기 위해 모기장 망과 망을 고정하는 고정대를 아는 분한테 얻어 설치를 하고 남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남아 특별히 다른데 사용할 일이 없어 자리만 차지하고 있어...

이 두가지 재료를 가지고 사용설명서 보관 케이스를 만들기가 가능할꺼란 생각과 동시에 바로 도전...^^

[모기 관련글][천연모기퇴치제] 휴가지에서 사용하면 좋은 휴대용 천연모기퇴치제 만드는 방법





제일 먼저 모기장 망을 모아 놓은 설명서 중에 크기가 제일 큰 설명서 크기 기준으로..
윗 부분만 조금 남겨두고 설명서 크기보다 조금 여유있게 재단을 해줍니다.




위 사진과 같이 3장을 만들었는데 처음에 생각할때는 하나만 생각을 하다..
작업(?)을 하면서 문뜩 업글을 해야겠다하여 3장으로.... 이유는 바로 아래 나오니 조금만 참으시고요..

(아~~ 그리고 위와 같은 모기장을 보시면 테두리 부분에 노란색이나 빨간색으로 표시가 되어 있는데 이부분은 최대한 살려 필요한 만큼 재단하여 사용을 하면 되기에 저도 저 노란 부분을 포켓 윗 부분으로 해주기로 했지요)




다음으로 재단을 한 3장의 모기장을 겹쳐 놓는데..
한장과 다른 한장을 겹칠때 딱 절반이 겹치게 해주었습니다.
이렇게 겹쳐 논 상태에서...




모기장 고정대를 절단하여 준비합니다.
우선 모기장이 겹쳐진 부분 기준으로 앞에서 봤을 때 가로쪽 길이로 두개..




세로 부분은 사용설명서 짧은 길이 부분 기준으로 맞춰...




3개를 준비합니다.

여기까지가 준비과정이 끝이고 이제 만들기만 하면 되죠...(잘 되겠지...하면서 바로...)




잘라 논 고정대의 모기장을 고정할 때 사용하는 위 파란 대를 모두 빼주고..




짧은쪽 고정대로 모기장 노란부분이 없는 쪽으로 하여..




모기장을 맞춰 끼워 줍니다.




모기장을 고정대에 끼울때 위 사진과 같이 양쪽을 조금씩 여유를 두고 끼우면 되고요.




사진과 같이 작은 고정대를 3개의 모기장과 연결을 해놓고..




앞에서 긴 고정대를 자를때처럼 모기장을 겹쳐 놓습니다.
이 상태에서 긴 고정대에 모기장을 끼워주는데..




짧은 고정대 맨 아래부분쪽 부터 긴 고정대를 끼워 주면서..
겹쳐 놓은 모기장이 빠지지 않도록 겹쳐서 끼워주면 됩니다.




한쪽 한쪽 긴 고정대를 다 끼워주면 기본적으로 위와 같이 완성이 되는거며..




사용설명서를 꺼내 쓰기 편한 장소에 만든 모기장 포켓(?)을 위에서 보듯이 고정대에 있는 접착테이프를 이용하여 붙여 주기만 하면 되는 거랍니다.




저는 아무래도 주방에 놓아두면 좋을듯 싶어 가장 손이 많이 가는 냉장고 옆면에 모기장 포켓을 붙었답니다.
냉장고가 아니더라도 찬장 옆면이나 싱크대 옆면에 공간이 있다면 편한데로 장소를 선택하시면 되는거지요.




자 그럼 사용설명서를 차례대로 큰것부터 하나씩 쏙~~~




한 포켓에 두개정도가 적당하며 만들기에 따라 책도 넣을 수 있고 일회용 비닐봉지등을 넣어주어도 괜찮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이렇게 해서 완성된 모기장 3단 포켓이 완성되었답니다.




이제 설명서가 필요할 때 이곳 저곳 뒤적거리지 않고 한번에 쏙 꺼내 볼 수 있겠네요.
참고로 설명서를 위에서 부터 2단만 사용하고 맨 아래는 영수증등을 넣어 두어도 될듯 하다는 생각과 함께 ..
저는 다른 설명서가 더 없나 찾으러 갑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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