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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3

비상금 들키고 아내의 사랑을 확인한 친구의 사연 몇칠 전 친구에게 컴퓨터를 받으러 갔다가 평상시에는 하지도 않았던 아내 자랑을 하더군요.. 그래서 그 사연을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평상시 이 친구는 아내에게 용돈을 받아 쓰는 월급쟁이 가장으로써 항상 친구들을 만나면 자기도 모르게 눈치를 보는습관이 있었는데.. 결국 이친구가 올해부터 아내 몰래 비상금이라는 것을 모아 놓기 시작하였습니다. 친구의 비상금은 하루 자신의 본업을 마치고 두세시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버는 걸로 아내에게는 절대로 비밀로 하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비상금을 숨기기 시작하였지요. 그래서인지 가끔은 술자리에서 술값도 계산하는 일도 생겼답니다.. 뭐 결혼을 하고 오로지 용돈으로 생활을 하다보니 몇년 동안 이 친구에게 술한잔 얻어 먹는 것은 생각도 할 수 없었으니까요.. ㅋㅋ 그러다 어느날 .. 2010. 12. 9.
내 이름이 남겨진 발신자표시 때문에 생긴 여자들의 오해 " 도대체 이 여자 누구야 " " 친구라니까 그러네 " " 나 말고 다른 여자 친구가 있다고 " 작년 여름 우리 노총각 클럽에 속해있는 한 친구가 연애를 하기 시작하였는데 글쎄 얼마 되지 않아 이 한쌍의 커플이 사귄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헤어질 뻔한 사연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새라새의 작은 정보들을 읽어주신 이웃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잠시 쉬어 가라는 뜻에서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사실 새라새는 남자이지만 여자 이름때문에 다른 커플이나 부부들에게 오해를 사서 싸움을 유발시키는 일이 종종 벌어지곤 한답니다. 어느 날 저녁 심심해서 친구와 술이나 한잔 하려고 보낸 문자가 화근이 되었지요. " 자기야 지금 뭐해 나랑 놀아주면 안 돼" 이렇게 문자를 보내고 답장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한참을 기다.. 2010. 10. 27.
아이때문에 도망간 아내에게 미련을 못버린다면 초등학교, 고등학교를 함께 나오고 지금까지 친하게 지내는 A라는 친구가 있습니다. 한동안 제가 바뻐서 연락을 자주 못하고 살다보니 친구들과 만남은 술친구 말고는 제대로 한번 만나기 어려웠고 특별한 날이 있어야 만나게 되더군요.. 그렇게 지내다가 작년 이맘때쯤 A라는 친구의 황당한 소식을 들었습니다. " 야 A가 돌잔치를 한단다 " 는 연락을 받고 처음엔 무척이나 당황을 했지요.. 글쎄 A란 친구는 결혼한다는 소리도 없었는데 그리고 분명 친구들끼리는 결혼을 하면 바로 연락이 되어 빼먹지 않고 참석을 하는데 결혼도 안한 친구가 뜬금없이 돌잔치라니.... " 무슨 소리야 A가 돌잔치를 한다니 " " 나중에 만나서 이야기 하고 나오기나 해 " 저는 A의 돌잔치에 가서 더욱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잇었습니다. .. 2010.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