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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핑재활용

세탁소 옷걸이 재활용으로 휴지걸이가 10분 만에 뚝딱!

by 새라새 2014.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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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새라새입니다.

주말은 잘 보내셨는지요?

오늘은 오랜만에 세탁소 옷걸이를 재활용한 이야기로 수다를 떨어봅니다.

블로그 초기엔 세탁소 옷걸이가 이 블로핑스토리를 성장(?) 시키는데 한몫 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요즘은 많은 분들이 세탁소 옷걸이를 다양하게 활용을 하시고 방송에도 많이 소개가 되고 있어 아마도 세탁소에 옷걸이가 남아 돌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ㅎㅎ

자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평소에는 휴지를 책상 위에 대충 놓고 이리저리 옮겨 가면서 사용을 했었는데..
그렇게 불편하다 생각은 들지 않았지만(나름 이렇게 사용하는 것도 편하기도 하고요^^)
그래도 책상에서 뒹굴뒹굴 일 저리 치우면서 사용하기보다는 휴지걸이라도 만들어 봐야겠다 하는 마음에..


 

가장 만만한 세탁소 옷걸이를 준비했지요(반갑다 세탁소 옷걸이야..ㅎㅎ)
다른 님들도 블로그를 통해서 세탁소 옷걸이를 재활용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휴지걸이를 만들어 사용을 하시는데 크게 차이는 없지만 새라새가 재활용에 가끔씩 사용하는 재료를 하나 더 준비하여 새라새만의 휴지걸이를 만들어 봤어요.^^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아마 새라새 재활용 만들기를 꾸준히 보신 분들이라면 다 아시지 않을지..

네 바로 정수기 호스랍니다.
새라새가 재활용 만들기 재료로 종종 사용을 하는 아이템(?)이라 할 수 있지요

[연관글]

치약을 알뜰하게, 간단한 재료로 만든 치약짜개 - 정수기 호스의 재발견!!! [스마트폰 거치대 만들기] 직접 만든 스마트폰 거치대 정수기 호스도 이용해 보니 튼튼해

이렇게 준비한 세탁소 옷걸이와 정수기 호스만으로 뚝딱 휴지걸이를 만들었답니다.


 

만저(순서는 크게 상관이 없는데 쉬운 것부터) 준비한 정수기 호스를 두루마리 휴지 폭만큼 보다 약간 긴 길이로 잘라 2개를 만들어 주었고요.


 

세탁소 옷걸이는 위와 같이 어깨걸이 부분 중간정도 양쪽을 잘라 주었어요.


 

다음으로 자른 세탁소 옷걸이를 길게 펴 놓은 상태에서..
자른 정수기 호스 하나를 세탁소 옷걸이에 중간까지 쏙~~ 끼워줍니다.
(세탁소 옷걸이 두께가 정수기 호스 지름과 잘 맞아 쉽게 넣을 수 있답니다.)


 

끼운 호스 양쪽 끝 기준으로 세탁소 옷걸이를 위와 같이 디귿자로 구부리고..


 

걸어 놓을 새 휴지 두께만큼 간격을 두고 바로 위 사진과 같이 옷걸이 끝부분을 안쪽으로 구부려서 적당한(사진과 같은) 길이만큼 잘라 주었습니다.

별거 아니지만 대충 휴지걸이 모양이 나왔는데..
자세히 보시면 옷걸이 휴지걸이를 걸어 놓을 수 있는 고리가 없잖아요.
이걸 그대로 사용하는 게 아니라..


 

고리 대신 글루건을 이용해 호스 길이만큼 핫멜트 접착제를 발라..


 

벽에다 딱 붙히면...끝~~~ ㅎㅎㅎ;;


 

호스는 벽에 고정이 되어있는 상태로..
호스에 끼운 옷걸이가 여유가 있어 까닥까닥.. 위로 아래로 움직일 수 있답니다.^^

그럼 이제 휴지를 걸어 봐야겠죠..


 

남은 호스 한개를 휴지를 걸어 놓는 데 사용을 하기에..
먼저 호스를 옷걸이 휴지걸이 한쪽에 끼우고 휴지를 끼우고 나머지 한쪽에 호스를 끼우면.. 끝~~

이렇게 호스 한쪽만 끼웠다 뺐다 하면서 다 사용한 휴지를 새 휴지로 쉽게 교체할 수 있답니다.


 

완성작....^^
그래도 옷걸이 휴지걸이만 있을 때보다 휴지를 걸어 놓으니 제법 휴지걸이 티가 나는 듯하네요..ㅎㅎㅎ''

재활용으로 만든 물건의 단점은 수명인데.. 이번엔 얼마나 사용할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벽에 붙은 호스가 떨어지지만 않는다면 생각보다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봅니다.^^

오늘은 이상입니다.
끝~~~

[휴지걸이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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