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된 세탁기고장, 버리려다 세탁소 옷걸이 하나로 해결

블로핑생활경제 2012.02.08 07:02


" 오래된 세탁기 간단한 고장이라면 직접 해결을... "

어제는 친척분이 이사를 한다고 하여 시간이 있어 도와 드리러 갔다 왔네요.

짐도 그리 많지 않고 새로 이사하는 곳도 가까운 거리라 그리 힘들것 같지 않았는데..

짐을 옮기면서  가전제품들을 보니 대부분 10년 이상을 사용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그중에서 냉장고가 18년, 세탁기가 17년으로 장수(?)를 하고 있고 큰 말썽도 없어 버리기 아까울 정도라 하시는데..

냉장고의 경우 7년 전에 같은 고장증상으로 서비스를 몇번 받으면서 교체를 하려다 그당시 관련일을 하였던 제가..
마지막이라 생각을 하고 수리를 하였는데 그 뒤로 별 문제없이(작은 어머니는 지겹다고 할정도로..ㅎㅎ) 여짓것 쓰고 계시더군요.

제 주변분들께 제가 항상 하는 말이 일단 가전제품의 경우는 아무리 오래되고 요즘 좋은 제품이 많이 나온다 하여도..
아예 쓰지 못할 정도의 고장이 아니고 사용하는데 불편이 없다면 그냥 쓰라고 권하고 있지요.


그런데 이번 이사를 하면서..



사진의 17년 된 세탁기에 문제가 있어 버린다고 하시는데..
그 문제(고장)의 원인을 확인해보니 배수가 되다 안되다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이 배수와 관련해서 기본적인 부분을 확인 해보았더니..
그리 큰 문제가 아니고 누구든지 세탁기가 설치된 공간적인 부분만 문제가 없다면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기에 이렇게 이야기 해봅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세탁기는 배수(배수 안됨)와 관련해서 문제가 발생되면..

제일 먼저 세탁기 배수구(이물) ---> 배수호스(이물,빙결,설치방법-추운 겨울철 빙결로 인한 세탁기 고장 예방법
) ---> 설치장소의 하수구(하수구 높이, 이물막힘, 빙결) ---> 세탁기 동작상태 정도를 소비자가 직접 확인하고 더불어 직접 응급처치까지도 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문제의 세탁기를 위 방법대로 확인을 해보니..
배수구쪽 이물(동전)로 판단하여 이를 해결하는 간단한 방법으로..




세탁소 옷걸이를 준비...
이렇게 세탁소 옷걸이만 있어도 되는데..
세탁기 제조사에 따라서 세탁기 배수구의 지름이 차이가 있어 롱로즈라는 도구도 있으면 좀 더 편리하게 해결이 되지요.
일단 롱로즈라는 도구는 없으니..




준비한 세탁소 옷걸이 전체를 펴준다음..
고리가 있는 쪽을...




세탁소 배수구 지름에 넣을 수 있도록...




사진과 같이 고리모양으로 구부려 줍니다...




그리고 그 상태로 고리부분을 세탁기 배수구에 넣어 배수를 방해하는 넘(?)을..
고리에 걸어 주면 되는데..(요 부분은 살짝 노동력도 필요하겠지요..수그리...ㅎㅎ)




이렇게해서 고리에 걸려 나온 오백원짜리 동전...




뒤를 이어 다른 동전들도 쉽게 꺼낼 수 있었지요..
뭐~~ 동전뿐만 아니라 스타킹, 속옷까지도 찢어진 상태로 배수구를 막는 경우가 있으니..
세탁전에 잘 살펴 봐야 겠지요..

일단 저 동전들은 수리비용(?)으로 접수하고...ㅎㅎ




바로 세탁기 기능을 탈수코스로 설정하여 동작하니...
아주 션~~하게 콸콸콸 배수가 되고 있네요...^^

그리고 제가 한마디... 앞으로 20년은 채울 수 있을것 같다고 했답니다..^^
전체적으로 점검을 해보니 소모품정도만 조금씩 낡았을뿐 아주 튼튼하더라고요..^^

요즘 드럼,드럼 하지만 그래도 통돌이가 최고인것 같다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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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로사아빠! 2012.02.08 11:35 신고 수정/삭제 답글

    우아 저런 간단한 방법이 있네요.
    근데 세탁기의 금성표시를 보니 정말 오랜된거 같아요

  • BlogIcon ♣에버그린♣ 2012.02.08 11:51 신고 수정/삭제 답글

    우와 돈 만드는 세탁기다!!!
    ㅎㅎㅎ
    농담이에요~ ㅋㅋ

  • BlogIcon 용작 2012.02.08 12:05 신고 수정/삭제 답글

    오호~! 수리비 톡톡히 챙기셨네요 ^^ ㅎㅎㅎㅎ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착한연애 2012.02.08 13:17 신고 수정/삭제 답글

    와 정말 최고신데요?ㅎㅎ
    어쩧게 저걸 ㅎㅎ 대단하십니다

  • BlogIcon Yujin Hwang 2012.02.08 14:05 신고 수정/삭제 답글

    저도 한국통돌이가 그립답니다~
    새라새님은 만능 핸디맨^^

  • BlogIcon 자유투자자 2012.02.08 15:00 신고 수정/삭제 답글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레뷰추천했고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 BlogIcon 주리니 2012.02.08 15:20 신고 수정/삭제 답글

    정말요?
    이런것들이 물을 빠지지 못하게 막았던거네요?
    놀라워요, 집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이요.

  • 여르미좋아 2012.02.08 16:00 신고 수정/삭제 답글

    15년 된 424리터 냉장고가 소음이 심해서 냉장고 뒤쪽 부분에 있는 냉매 쪽에 붓으로 쌓여 있는 먼지를 털어 내고 청소기를 돌려서 제거 했더니 거짓말 같이 잠잠 해졌습니다. 먼지 제거 하니 몇 년은 더 쓸수 있을 것 같아요.

  • BlogIcon *Blue Note* 2012.02.08 17:37 신고 수정/삭제 답글

    대박...! 유익한 정보 잘 보고 갑니다. 레뷰도 꾸~욱... 좋은 하루 되세요...^^*

  • 우하하 2012.02.08 19:42 신고 수정/삭제 답글

    ㅎㅎ 혹시 모를...
    조금씩.. 열심히.. 집어넣었을 아내분을 생각하니...
    쩝;;;
    약간 서글퍼지기도.ㅋㅋㅋㅋ;;
    (웃자구요...ㅋ)

  • BlogIcon 풀칠아비 2012.02.09 01:07 신고 수정/삭제 답글

    500원짜리가 어떻게 들어갔을까요?
    대단하십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해결하시다니...
    ^^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BlogIcon *저녁노을* 2012.02.09 05:44 신고 수정/삭제 답글

    ㅎㅎㅎ와...대단하세요

  • 오오! 2012.02.10 18:00 신고 수정/삭제 답글

    끝내주네요! 저 500원짜리가 빙글빙글 돌면서 옆으로 누우면 구멍이 뚫려서 물이 나오고, 구멍을 막아버리면 물이 안나오는 거였군요. 좋은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 복 받으십시오!

  • 월남 2012.02.11 01:15 신고 수정/삭제 답글

    천재야 , 천재!

  • g 2012.03.09 20:30 신고 수정/삭제 답글

    ~90년대 초반까지는 국산 전자제품의 부품들이 거의 일제라 고장이 잘 안나고 오래써요.
    그와 반대로 90년대 말~ 2000년대 초반은 중국에 진출한지 얼마 안돼 만든 부품들이 사용돼서 고장이 많구요.

  • BlogIcon 태양 2012.03.28 12:44 신고 수정/삭제 답글

    배수가 안되는 문제는 어떤식으로 발생하는건지요?
    탈수를 해도 물이 안빠지고 가만 있을때 인가요?

    • BlogIcon 새라새 2012.03.28 12:52 신고 수정/삭제

      네 맞습니다..
      이 글에서 동전등의 이물질로 인하여 배수구가 막혀서 탈수시나 헹굼시 배수를 할때 물이 빠지지 않는걸 말하는 거지요..

  • 후니엄마 2012.07.04 12:29 신고 수정/삭제 답글

    정말 좋은정보감솨~~ 저희집세탁기도 이거보고 막 고쳤네요..

  • 탁상행정 2012.07.18 23:56 신고 수정/삭제 답글

    왠만하면 하나사세요. 그거 얼마나 한다고... 통바깎쪽은 완전썩어있을텐데.. 으...

  • 해피 2012.08.07 10:58 신고 수정/삭제 답글

    세탁기 12년째 사용 중인데 우리집 세탁기 17년 이상 가도록 사용 잘해야 겠네요~

  • 나그네 2012.08.16 19:10 신고 수정/삭제 답글

    세탁기좀 닥고 쓰세요...
    아흐~ 더러워...
    겉과 속이 아주 찌든때가... 우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