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번호 바꾼지 1년, 잘못 걸려온 전화 황당해

" 핸드폰 번호를 변경하고 사용한지 1년 그러나... "

오랬동안 사용한 전화번호를 바꾸기 힘들기도 하지만..
어쩔때는 사용하던 번호가 싫증이 나거나 부득이한 경우로 번호를 바꾸는 경우가 있는데..

요즘에는 각 통신사 홈페이지만 들어가도 원하는 번호를 찾아 쉽게 번호변경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번호를 바꾸고나서 문제 아닌 문제가 있는데...
번호를 바꾸게 되면 이전 번호는 일정기간 다른 사람이 개통을 할 수 없게 되어있다고 합니다.

허나 기껏 마음에 들어 바꾼 번호가 주기적으로 스팸문자나 광고문자로 도배가 되기도 하고..
이전 사용자가 어떠냐에 따라 하루가 멀다하고 이전사용자를 찾는 전화 받기에도 바쁘기도 합니다.

오머시기씨.. 정말 지긋지긋 하네요..

그래서 오늘은 이런 문제와 관련 며칠전 황당한 전화 한통을 받은 이야기를 가지고 ...
살짝 기분 풀이용 글발행을 해볼까 하니 공감도 좋고 해결방법이 있으면 조언도 해주시면서 읽어 주시길 바랄께요.


제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핸드폰 번호는 예전에 업무용으로 따로 사용하다가 일을 관두면서....
사용하지 않고 나두고 있다 1년전쯤에 다시 사용을 하기 위해 업무용으로 쓰던 번호를 인터넷을 통해서 변경을 했는데...


번호를 바꾸고나서 한달도 되지않아... 주구장창 들어오는 문자들부터 심상치가 않았지요..

롯데본점과는 거리가 먼 저한테 방문을 .... 부터..

사레와존...뭘 사라는건지... 저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곳에서 문자가 들어 오는데..
그래도 다시 번호를 바꾸자니 제가 거래하는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의 정보변경을 다시 할려니 쉽게 바꾸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저냥 오는 문자는 바로 바로 삭제를 하면서 사용을 하는데...

한달에 서너번씩은 꼭... 오머시기씨를 찾는 전화가 지방국번으로부터 시작해서 핸드폰과 인터넷폰으로 전화가 오기를 시작...
분명 그냥 아는 사람들이 했다고 보기에는 한달에 서너번도 그렇고 제가 번호를 바꾼지 1년이 다 되어 가는데도 지금까지 오머시기씨 전화 아니냐는 전화가 오는데..

그러다 조금 뜸하다 싶었는데...

또 한번의 오머시기씨를 찾는 전화가 며칠전에 왔습니다..

그런데...... 웃낀건... 전화건 남자분이......


" 여보세요? "

" 저 혹시 오머시기씨 핸드폰 아닌가요? "

당근 아니죠... 하는 속마음과 함께... " 잘 못 거셨습니다.. " 라고 대답을 해줬지요..

그런데...

다른 사람들과 달리..

" 아니 몇몇번에 몇몇번 아닌가요? "

하면서 툭명스런 말투로 물어 보더군요..

그래서 번호는 맞는데 제가 이번호 쓴지 1년이 넘었습니다 라고 말을 했더니... 하는 말이... 나 참 어이가 없어서...ㅋㅋ;


" 장난하지말고 옆에 있으면 바꿔주시죠... " 엥~~ 이건 뭔소리...


아닌걸 아니라고 해도 참 몇번을 되물어 보는데...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이전까지 오머시기를 찾았던 사람들은 잘못 거셨는데요 하면 ... " 네 죄송합니다.. 아니면 기껏해야 핸드폰번호 확인 정보였는데..


그 날 아저씨 .. 아주 벼르고 전화를 했던거 갔더군요...

뭐 쌍욕까지는 하지 않았지만 ... 확인도 되지 않는 상황에서 자신의 짐작만 가지고 툭명스런 말투로 .. 나 기분나쁘다를 전화로 솔직히(?) 표현을 하시더라구요.

그 아저씨 아마 제가 오머시기 남편으로 알았을까요...// ??


암튼 전화한번 잘 못 바꿔서 별난 경험을 다했네요...
앞으로도 계속해서 쇼핑광고문자와 스팸문자가 올텐데 차단도 한게가 있고.. 뭐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좀 알려 주세요....번호를 바꿔야 하는건지..ㅋ


걍 주말 나들이 계획이 없어 집에서 블로그 스킨수정도 하고 그동안 밀려 두었던 정보들을 정리하다.. 심심풀이용 포스팅 하나 했답니다.
날씨가 많이 찹니다. 감기들 조심하시고요... 남은 주말연휴도 잘 보내시길 바랄께요...

가실때 말은 없으셔도 아래 손가락은 살짝 눌러주신다면 꾸벅~~ 꾸벅~~ 감사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