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주유구가 어딘지 모를 때 쉽게 확인하기

" 이 차 주유구가 어느쪽에 있지 "
모처럼 일찍 귀가하여 TV를 멍하니 보다가 새라새의 눈과 귀를 솔깃하게 만든 내용을 보게 되었습니다.
어제 방송한 K본부의 스폰지라는 프로에서 초보운전자들의 실수에 대한 내용을 보던 중 자동차 주유구 위치에 대한 내용을 보고 혹시라도 새라새처럼 모르셨던 분들을 위하여 이렇게 글로 남겨봅니다.

보통 자차가 아닌 다른 차량을 빌려 타면서 주유를 할 때 미처 주유구를 확인하지 않아 어느쪽인지 망설일때가 있으실 겁니다. 그럴때면 주유소에 들어갈때 주유구 반대방향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생기지요.. 그래도 주유를 하는데는 문제가 없지만 괜히 창피하기까지 하고요. ㅋㅋ

저같은 경우도 매년 한번씩 식구들과 시골을 갈려면 차를 대차해서 가게 되는데 항상 신경 안쓰고 있다가 주유를 할려고 할 때 차를 세워서 확인할때가 많이 있었답니다.^^ 그러다보니 매번 그때 뿐이라 그냥 넘어 가곤했는데 이제서야 아주 쉽게 주유구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된거죠..

비밀은 바로 차량내부에 숨어 있었답니다.

이미지 출처: 대우자동차 홈페이지 

위 이미지에서 처럼 차량에 있는 계기판을 보면 주유 경고등으로 이용하는 주유기표시가 있을겁니다.
이 주유기표시 좌,우측에 화살표가 있는데(이 화살표가 있는지도 몰랐던 새라새랍니다.) 바로 이 화살표가 해당 차량의 주유구 방향을 알려주는 거였답니다. 이렇게 간단한걸 가지고 매번 운전하면서 주유를 할때가 되면 어디지 하면서 주변에 주행중인 동일차량으로 확인하곤 했는데.......

관련내용 때문에 검색을 해보니 우리나라 자동차업체에서 생산되는 차량의 주유구 위치를 보면 GM대우 자동차는 오른쪽에 있고 현대나 기아, 삼성등은 대부분의 차량이 왼쪽에 있다고 하네요.. 물론 모든 차량이 그렇지는 않은것 같고요 현대에서 나오는 화물차의 경우에는 왼쪽에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머플러의 위치로도 주유구 위치를 알 수 있다고 하는데 저도 계기판으로 확인하는 방법을 모를때 가끔 머플러 위치로 확인을 했었는데 보통의 차들은 머플러의 위치와 주유구의 위지가 반대로 하여 생산을 한다고 합니다.
이유는 간단하게 머플러와 주유구가 같은 방향에 있을때 주유시 실수로 기름이 머플러에 떨어져 화재의 위험이 있을 수도 있어 그렇다네요.. 뭐 요즘은 머플러가 양쪽으로 되어있는 중형차들도 많이 나와서 아마도 기술적인 이유가 따로 있겠지만요.^^

혹시 계기판 주유표시에 화살표가 없는 차량도 있을텐데 그럴땐 어떻게 확인해야할지 아시는 분은 알려주세요^^

[참고] 차안 유해세균 냄새 - 에어컨,히터 통풍구는 세균의 보금자리